기존의 가지고 있던플랩북이 큰 사이즈의 책들이 많아 처음 책을접했을때는 작은 크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어디갈때나 손쉽게들고갈수 있는크기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온갖동물들의 집합체다보니, 둘째아이가 너무좋아하네요.

하나하나 열어보며 종알종알하는 모습이 어찌나귀여운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에요. 꽃밭에사는 여러가지 곤충중에 거미가 등장하고, 나무더미 밑에 숨어있는 동물중에 지네와 쥐며느리가 나오는 장입니다.
이장만 나오면, “엄마,위험해! 도망가!” 하고 얘기하며 저의손을 잡고 뛰네요. 그리고는 다시와서, “엄마,내가 구해줄께!” 하며 책을 있는 힘껏 내리치네요.
한장한장 열어보는대로 이야기거리가 끊이지않는 책이네요.

할아버지,할머니의 주말텃밭에서 보았던 호박꽃이야기도하고… 꿈틀꿈틀 배추벌레이야기도 하고.. “징그러워~~” 잊지않고 본인의 느낌도 이야기해주네요.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꽃밭이야기이기때문에 기존에 아이가 봐왔던 곤충이나,동물들이 친숙하게다가와 더 재미있게 즐긴책이에요. 곳곳에 숨바꼭질하는 기분으로 아이도 저도 너무재미있게 노는책이에요~♡
언제 어디나 들고다니는 필수품이되었어요.
우리집꽃밭외에도 이번에 같이출간된 다른 시리즈도 아이가 좋아할거 같아너무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