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소장하고 싶고 궁금했던 책이 왔어요.
어스본코리아~
파주출판단지 비룡소 민음사에 가면 어스본코리아 책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저흰 거기 갔다가 보았는데 책이 너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더 갖고 싶었던 어스본코리아의 <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이에요.^^
민음사에 갔을때 완전 빠져 있는 모습이에요.
앉아서 한참을 보더라구요.
이러니 욕심이 안 나고 베기겠어요?ㅎㅎ
그리고 집에 책이 도착했던 날의 사진이에요.
민음사에서 보았던 어른과 아이 중 누구의 뼈가 더 많을까에 대한 것을 다시 보고 있어요.
퀴즈를 내는 양 제게 질문하고 아이가 답해주고 했었거든요.ㅎ
처음 펼치면 차례가 나와요.
처음엔 이 페이지가 차례인지 몰랐어요.
이 또한 본 페이지의 하나인줄 알 정도로 차례가 재미있게 잘 꾸며져 있고 여기에도 플랩이 있었기때문이에요.^^;
이렇게 첫 페이지도 플랩이라는 점~~~^^
그런데 열리면 또 열리는 플랩이라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도 책 속 친구가 팔운동하듯이 저러고 놀고 있더라구요.ㅋㅋ
진짜 저렇게 하니까 팔운동하는 것 같은..^^;;;
이 부분은 전에 아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더라구요.
전에 아이 아빠가 담배를 피웠었거든요.
지금은 끊은지 3년 넘은 것 같네요.
이거 보고 며칠 뒤에 길을 지나가는데 담배 냄새가..
아들램이 “엄마! 담배를 피우면 허파가 까매지지요?”라고 하더라구요.^^
지식적인 부분을 꼭 공부로 해야하나요 이렇게 책으로 자연스럽게 익히면 되지요.ㅎㅎ
플랩북이라서 저절로 아이 손이 가고 재미있게 보고 지식습득도 하면 일석이조지요.^0^
이번에는 음식을 먹으면 몸 속에서 어떻게 지나가는지 살펴보았어요.
열어주려했더니 건들지도 못하게 하고 자기가 할 거라면서 쉬리릭 보더라구요.^^;
하나 하나 플랩을 열면서 진짜로 음식이 지나가는 것처럼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하네요.ㅎㅎ
이번에는 민음사에서 보았던 퀴즈의 답을 찍어보았어요.
어른과 아이 중 누구의 뼈가 더 많을까요?
정답은 동영상 속에~~~
열면 또 열리는 플랩은 물론 이렇게 퀴즈와 답형식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니 답이 궁금해서라도 열어보게 되어 있더라구요.
어느 선이 더 길까요?
요고요고 착시문제로 저는 알고 있지만 아들램은 당연히 착시에 속아 대답을 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이렇게 왜 어두운 곳으로 갑자기 들어가면 처음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정말로 눈이 똭!!! 그러져 있어서 저는 깜짝 놀랬는데 아들램은 재밌다고 큭큭대더라구요.^^;
플랩북 책이 내용보다는 재미 위주인 경우가 많아서 좀 부실할 수도 있는데 어스본코리아 책은 지식을 습득하기에도 호기심을 채워주기에도 너무 좋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열면 또 열리는 플랩들이 많아서 처음에 또 열린다고 어찌나 신기해하는지..ㅎㅎ
또한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과학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비교해 놓고 풀어서 설명되어 있어서 더 친근하게 알아들을 수 있더라구요.
제가 어렸을 때는 왜 이런 재미있는 책이 없었던걸까요?ㅋㅋ
그랬더라면 어려운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느꼈을지도~~~ 풉!!!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정말 학교들어가서나 배울만한 지식적인 이야기까지 모두 담고 있어서 유아들에게는 재미와 호기심을 채워주고 미취 이상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지식과 탐구정신을 키워주니 플랩북이어서 한정적인 연령층의 단점을 아주 잘 극복해주는 책인 것 같네요.
페이지 수로는 그렇게 많은 페이지는 아니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과 플랩북이라는 장점이 그 부분을 다 감아 안아주는 것 같아요.
플랩북이니만큼 동영상 위주로 소개했구요.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시길.^^;;;
이렇게 며칠에 걸쳐 보고 또 보고 한 너무 괜찮은 책 추천 안 할 수가 없지요.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