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토리킹수상작 스무고개탐정과 마술사 5탄

스무고개탐정5…네 개의 사건..

허교범 글 / 고상미 그림 / 비룡소

와우…첫표지부터 오싹 합니다.

처음 만난 스무고개 탐정 …왠지 으시시하고 기대하게 되고

저 눈빛이 무엇을 보고 있는 건지..같이 확인해보고 싶어서

손이 스르르 책으로 가네요..^^

 네개의 사건이 있어요.

첫번째 문양이편은… 사촌동생 수양이네 와 있는 동안 수양이의 친구 윤성이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하여 어떨결에 사건을 맡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윤성이의 집에 놀러간 아이들…

그리고 없어진 돈..

문양이는 스무고개탐정 없이 혼자서 30분 이라는 시간동안

사라져버린 돈의 행방을 찾아야 해요

친구들을 의심하고 있지만 증거는 없고, 돈은 사라졌고,,,

문양이의 추리가 흥미진진했답니다..

각 사건별로 다 재미있었다고 하지만

우리 아이는 명규편…고양이 습격 사건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명규는 스무고개탐정과 함께 있다가 혜원씨를 만나게 되고

혜원씨에게서 고양이습격사건2와 같은 사건을 맡게됩니다.

누군가가 길고양이들의  먹이로 경단을 만들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놓아둡니다.

그러나 그 경단안에는 하얀 가루가 들어 있어요. 만약 그것을 길고양이들이 먹는다면?

스무고개탐정은 고양이들을 싫어한다는 핑게와 공휴일이라 쉬어야 한다며 명규에게 사건을 맡기고

명규가 사건을 혼자서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줍니다.

스무고개탐정 시리즈를 처음 만나봐서 일까요?

표지와 그림이 모두 으스스 한데…흥미진진해서 자꾸만 보게 되고

상상하게 되고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요..

 다희편과 마술사편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다희편을 보면서 울 큰 아이는 여자아이들은 역시 무서워…내짝도 거의 조폭수준인데…

세상 여자들은 엄마를 비롯해 다 무섭구나…를 온몸으로 느꼇다고 하며

앞으로는 더욱 더 머~~얼리 봐야겠다고 하네요..ㅎㅎ

단숨에 책을 다 읽은 형은…마지막에 씨익…웃네요…

도대체 스무고개 탐정은 직접 나서서 사건해결을 안하잖아…

뭔가 베일에 가려진 비밀이 많은 친구 인것 같아…

그리고 스무고개 탐정이 한 말 되게 웃겨…

난 친구들을 전부 탐정으로 만들어서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걸까?

스무고개 탐정은 당장은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으로 괴로워했다…

아니…이렇게 똑똑한 탐정이…왜 ? 왜? 괴로워하냐구???

다음 책에선 모두가 탐정이 되어 있을것 같은데…

어쩌면 사건 하나가지고 서로 할려고 싸울지도 몰라…

나랑 저놈처럼….ㅎㅎㅎ….

작은 아이랑 같이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추리소설로 우리집이 독서의 거실 되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