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나는 바람이다③​ 바타비아의 소년 해적 / 도전해 보아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있는거겠죠?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3월 20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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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 비룡소

③​​ 바타비아의 소년 해적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한 권 한 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손을 뗄 수 없는 나는 바람이다 3권을 만나보았어요.

2권에서 물속으로 몸을 내던지는 모험으로 겨우 홀란드 배에 탈 수 있었어요.

나가사키를 떠난 배는 바타비아에 도착을 하게 되어요.

그사이 벌써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어린아이 같던 해풍이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어느새 청년이 되어있네요.

 

​홀란드로 가기 위한 첫걸음인 바타비아행 항해에서 말린 생강을 씹어도 소용없는 첫 뱃멀리로너무나 힘들어하는 해풍이…

​그런 해풍이에게 항해서 피터슨은 파도를 가장 먼저 맞는 곳이면서 선체에서 가장 낮은 곳인 뱃머리로 데리고 가 다섯 시간만 버틴 다음에 중간 갑판으로 오라고 이야기를 해주어요.

피할 수 없으면 적응해라…

바다에 익숙해지는 게 첫 번째 해풍이의 숙제였어요.

​그렇게 해풍이는 선원으로 첫 발을 내딛고 있었어요.

항해사가 되고 싶은 해풍이는 뱃일을 배우고 싶어다고 하자

갑판장이 돛대 타기를 할 수 있다면 선원으로 받아 주겠다는 제안을 하지요.

돛대 타기는 처음 배를 타는 선원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통과 순서였는데 해풍이가

도전을 하게 된 것이에요.

줄사다리를 밟으며 해풍이는 해냈답니다.

해야 한다는 생각과 강한 의지로 주 돛대에 올라선 해풍이가 너무 대견스러웠어요. ​

모험과 도전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바타비아에 머무는 동안 해풍이를 돌보겠다고 자청한 하루 부인 댁에 머물게 되어요.

하루 부인이 딸려 준 친구 아디와 함께 바타비아 곳곳을 구경하며 지내는데

그러던 중 성 밖으로 구경을 가보자는 아디의 이야기에 믿고 있던 아디였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성 벽을 넘고 말아요.

성 벽 넘어는 해적들이 살고 있는 밀림 지역이라 절대 성 밖으론 나가선 안 되는 거였는데…

 그렇게 믿었던 친구 아디의 배신으로 결국 해적들에게 잡히고 말지만

자바 아가씨인 위나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탈출을 하지요.

그 자바인 동네에서 아버지에 대한 흔적을 찾게 되고 위나와 거래를 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작은 대수와 또다시 성벽을 넘는데 과연 아버지를 만나게 될까요??

그리고 해풍이 이야기와 하멜 일행의 동인도 회사와의 급여 문제

동인도 회사의 총독과 평회의 의원들의 자바인에 대한 잔인함

그리고 왠지 그 속에 무언가가 숨어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3권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요.

책장을 넘기면서 진짜 해풍이 아버지가 자바인들에게 잡혀있는 건지

해풍이와 만나게 되는 건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아쉬웠어요.

빨리 4권을 만나보고 싶네요.

 

​3권에 해풍이를 따라 ‘나는 바람이다’를 훨씬 더 재미있게 읽는 특별 비법과

해풍이의 여정 지도가 들어있어요.

덕분에 정말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살짝 들여다보는 해풍이의 다음 여정은 암스테르담 그다음은 서인도 회사와 스페인, 멕시코와 태평양까지 해풍이의 여행 아직 반도 못 온 것 같네요.

끝가지 해풍이를 응원하면서 나는 바람이다 읽으렵니다^^

 

​목숨을 건 돛대 타기 전 해풍이가 했던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어요.

“그냥 해 볼래요.

그래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있잖아요.”

​해풍이와 함께 하면서 정말 도전과 용기를 제대로 배웁니다.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한 적은 없었는지…

모르는 척 그냥 돌아선 적은 없었는지…

​해풍이 말처럼 해보지 않고는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거니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뭐든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는 거니까

앞으론 도전!!! 을 외치면서 살아가 보렵니다^^​

[서평용 도서는 도서정가제 시행령을 준수하여 해당 출판사에서 손비 처리 후 증정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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