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12월 3일 | 정가 8,500원

이 책은 표지부터 으스스 살기가 느껴진다.

사실 표지를 보고 무척 기대했는데 역시 내용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한장한장 읽을 때마다 오소소 소름이 돋지만 손이 책장 넘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음…..중독되게 만든다. 읽다보면 어느새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은 용기를 심어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잭과 챔프, 헤나는 모두 평범한 아이들이다.

하지만 그 세명은 용기를 내어 위험한 도전을 한다.

바로 ‘구스범스’책에서 나온 괴물들을 도로 책 속으로 집어넣는 것!

잭과 챔프, 헤나는 정말 용감한 것 같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나라면 아마 괴물을 보고 기절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의 행동이 나에게도 약간 용기를 심어준 것 같다.

곧 중학교에 올라가서 설레는 동시에 두려움도 약간은 있었는데

이 책에서 용기를 얻어서 왠지 새학기는 잘 풀릴 것 같다ㅎㅎ

또 이 책의 좋은 점은 시원하게 해준다.

책을 읽으며 공포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가슴도 뻥 뚫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 떄 주의해야 할 점은

혼자 읽으면 약간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꼭 시끄러운 곳?에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