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구스범스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12월 3일 | 정가 8,500원

엄마의 직장 때문에 뉴욕에서 매디슨 마을로 이사오게 된 고등학생 잭. 잭은 매디슨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골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옆집에 사는 이상형 헤나와 헤나의 아빠인 스타인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괴짜 스타인 아저씨는 잭에게 자기 집의 울타리를 넘어오지 말라면서 경고하지만, 며칠 뒤 헤나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한 잭은 스타인 아저씨 몰래 새로 사귄 친구 챔프와 함께 헤나의 집으로 들어간다. 헤나를 구하는 것 대신 스타인 아저씨의 서재에 꽂혀 있던 책, <패서디나의 설인>을 피게 된 잭. 그러자 책 속에서 설인이 튀어나오고, 가까스로 설인을 다시 가둔 스타인 아저씨와 잭, 헤나, 챔프는 모든 <구스범스> 책의 자물쇠가 열린 상태로 펼쳐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내용을 말해 버리면 어떡해? 저 영화 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잖아.”      -구스범스 중-

-구스범스 영화의 흥행을 위해 ​줄거리 요약은 여기까지!-

 

누가 스타인 아저씨의 책​들을 펼쳤을까?

잭은 모든 괴물을 책 속에 도로 집어넣을 수 있을까?

​스타인 아저씨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비 스토리북은 그 전에 나왔던 <​구스범스> 시리즈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것 같다. 구스범스 원작의 자세한 스토리가 나오지 않아 영화를 보고 나서 원작을 읽을 수 있는 예고편 역할도 해 주는 것 같다. 중간중간에 코믹한 요소도 원작보다 많이 들어간 것 같았고, 마지막 반전 역시 원작을 져버리지 않는다. 영화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ㅌ…ㅜ…ㅁ…

안 돼, 제발. 안 돼. 그럴 리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