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고릴라박스 – 마인드 스쿨 12 협동심이 팡~ 솟아나는 책을 읽었어요.

시리즈 마인드 스쿨 12 | 기획 천근아 | 허윤미 | 그림 유연경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12월 29일 | 정가 13,000원

책 뜯자마자 아들의 탄성소리~! 앗..마인드스쿨이다!!

도서관에서 하루에 두권씩 꼬박 빌려오는 아들이기에 인기도서는 금방 이름을 알죠..ㅎㅎ

마인드스쿨은 아이학교도서관에서 손꼽히는 인기리스트래요

12권은 아직 학교에도 없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ㅎ

만화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희집아이가  재미있다면..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엄청 까다롭거든요..-ㅁ-ㅋㅋ

처음 비룡단에 들어간 동우는 예나, 철민, 주희와 여러아이들과 함께 우림원으로 전통문화체험을 가게 되요.

가는 동안, 예나랑 친해보이는 철민이와 계속~ 부딪히고있네요.

하필이면  우림원에 도착해서 조를 나눌때에도 같은 가람조가 돼어버린 동우와 철민이..

折箭之訓  절전지훈 이라는 사자성어를 배우고, 절도 하고, 떡메기와 지옥의 널뛰기를 할때에도

사사건건 부딪히게 돼니, 동우와 철민이 주희가 있는 가람조는 도장도 못받게 돼네요.

하지만, 만회할수있는 기회가 있죠~ 도장을 많이 받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  열쇠를 찾아라!!

마지막활동을 하며, 늦게 합류했다는 순이를 만나게 돼고 같이 깃발을 찾으러 가요

하지만, 순이의 행동으로 벌을 화나게 하고,

아이들은 모두 벌을 피해 도망치다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지게 돼었답니다.

길도 잃어버리고, 지도도 물에 떠내려가고,.,

마침, 언덕위를 지나가던 예나네조가 아이들을 발견하게 돼고 어른을 모셔오겠다며 가지만,

미르조보다 먼저 사당에 도착하고싶은 동우와 철민이가 힘을 합쳐 길을 찾을 방법을 생각해내게 돼요.

아이가 보더니 이끼가 뭐냐며 산의 바위에 다 이끼가 있냐며..ㅋㅋ

산에가서 길을 잃어버리면 자기도 참고해야겠다네요^^;

 

사당으로 가는 길을 생각해낸 순이~ 전에 와본적이있대요.

핸드폰도 빼앗기지 않았다고하고..무덤에서 말도 해요..;ㅁ;

대체 순이는 누구일까요?

슝군은 순이가 유령아니냐며…ㅋㅋ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있는것도수상하대요.

동굴에서 화가난 엄마멧돼지를 마주한 아이들, 피흘리며 쓰러진 아기멧돼지를 같이 도와주는 아이들..

함께하며 협동을 깨닫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내주위 어디에서나 있을만한 아이들이라 더욱더 눈길이가는 책이었어요,

마침 학교에서 빌려온 마인드스쿨도 집에 있었어요.

재미있다며 앉은자리에서 내리 읽어버린 아이의 모습에 오늘도 미소짓게 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