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비룡소 북클럽 비버와 함께~~

시리즈 과학의 씨앗 1 | 박정선 | 그림 이수지
연령 3~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2월 29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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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비룡소 북클럽 비버와 함께~~

유치원 누리과정에 따른 맞춤형 책읽기 프로그램,
비룡소 북클럽 비버.
아이의 책읽기 습관이 달라져요!

2011년생 아들과 2013년생 딸을 키우고 있는 늦깎이 엄마 시금치에요~~

저는 학부와 대학원에서의 전공도 국어교육이고,
사회에서 시작한 일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라서
나름 쪼~~금 책에 대해 관심도 있고 아주 문외한은 아닌지라
집에도 나름 아이들 책도 많이 구비해놨지요ㅎㅎ

그런데도
1개월, 3개월, 1년의 구성분을 보자
저절로 욕심나는 비룡소 북클럽 비버에요.

게다가 전집과 단행본을 만들때의 차이를 익히 들어왔던 사람이라
1달에 24,833원으로 단행본 52권과 만들기 키트 4개에 책선물 세트 4권도 제공됩니다. 그래서 비룡소의 단행본이 이미 집에도 꽤 있지만,
홈쇼핑으로 구매해볼까 고민되더라구요ㅎㅎ

또 제가 아이와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
좋은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거에요.
제가 암만 감동받고 좋으면 뭐하나요?
아이가 직접 선택해서 아이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여기는게 가장 마음에 와 닿았네요.

이제는 전체 커리큘럼을 한 번 볼게요.
여기에는 5, 6, 7세 아이들 각각 그 나이때에 해야하는 성취과제별 목표가 있는데,
2011년생 우리아이는 5세 때에는 나와 가족, 친구를 알아가는 나이고
6세는 자기만의 상상력이 한껏 자라나는 나이랍니다.

그리고 해당월의 주제가 제시되고
그에 맞게 제공되는 책제목을 미리 알 수 있지요.
1월에는 다양한 생활도구
2월에는 지구와 환경에 관한 책이랍니다.

처음 볼 책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의 <열려라! 문>입니다.
<열려라 문>은 저도 좋아하지만 우리아들이 더 신나게 읽었답니다~~
 비룡소 연못지기의 미션으로 이수지의 다른 그림책도 만나봤는데, 이수지 책은 진짜 강추에요!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우리 주위에 다양한 문이 존재했구나 하는것도 새삼 알게 됐고,
이 책에 나오는 문들을 아들에게 말로만 설명하는 한계를 느껴서 하나씩 실제로 만나러 가야겠다는 생각도 절실하더라구요ㅋㅋ

저는 이 책을 한 번 보고 나니까
여러 기관이나 협회에서 추천하는 도서인게 당연해졌지만,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거에 더 깜놀했지요ㅎㅎ

그리고 뒷표지의 이런 그림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하지 않을까나요?

우리아들이 비룡소 북클럽 비버에서 준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이에요.
문을 그리고 ‘문’이라고 썼네요~
아들은 요즘 글자쓰기에 재미들린 56개월이거든요.
게다가 홈스쿨 해주시는 선생님이 만날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시는 통에
요즘 한껏 친구들에게도 자랑하고 다니는 약간 거만소년이구요ㅎㅎ

그리고 오른쪽 문을 열면 파란색 공룡과 연두색 물고기를 그렸다고,
저에게 말해줬어요ㅎㅎ

+

<조각이불>은 번역자가 나희덕 시인인데,
 제가 그녀의 시집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참 애정하는 작가이고
그 분이 옮긴 그림책이라서 손이 그냥 먼저 갔지요.

이 책은 어릴적의 추억들을 조각조각 이어서 이불로 만든 이야기에요.
그래서 주인공 아이의 꿈에는 과거에 겪었던 경험들이 하나하나씩 투영돼서
흡사 교육심리학에서 배웠던 프로이드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제가 둘째를 태교하면서 만든 앤과 다이애나 인형,  겉싸개입니다.
<빨간머리 앤>은 제가 첫째태교로 읽은 책이기도 하구요~~

겉싸개는 아직까지 이불로 사용하기도 하고,
인형은 집에서 쿠션대용으로 놔두네요.

그리고 제가 이 걸 임신때부터 만들어놨다는 걸 아이들도 알아서인지,
이렇게 잠 재우는 형태로 자주 해놓지요.

그리고 토닥토닥 인형을 재우는 우리아들…
“오늘도 나비잠 코~~ 자자”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