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품에 있던 부엉이가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동화
책은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 아기 부엉이에게
달님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세상 모든 부모가 전하고 싶은 말을 따뜻하게 전해주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결국 혼자인 동시에 함께라는 것
누구에게나 시작은 언제나 두렵고 더딜 수밖에 없다는 것
결국 아기 부엉이는
그것들을 깨우치고 힘껏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 책은 아이도 아이지만
요즘 어디까지를 내가 해주고
어느 부분부터는 아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해야하는건지
나조차도 헷갈리다 느낄 때가 많은데
그런 관점에서 제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