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아이 잠자리그림책을 소개해볼까해요.

책표지부터 정말 사랑스러운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랍니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터라 불빛밑에서 읽으면 더 멋진 책이지요~

집에 비룡소 책이 꽤 있는데 우리아이가 모두 다 좋아해요.

일러스트도 내용도 참 예쁘고 알차서 저도 자꾸만 비룡소책을 읽어주게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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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이윤우 글, 그림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한국 안데르센 상 대상 수상작가 이윤우의 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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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도 이책은 꼭 읽고 자고 싶대요.

가끔은 너무 졸려 책읽다 중간에 곯아떨어질때도 있어요.

동생이 생겨서 요즘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우울한 우리 첫째.

그래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로해주는 이 책을 읽고잠들면 정말 푹 잠들고,

아침에도 기분좋게 일어나는터라  저도 꼭 이책을 읽어준답니다.

                                                      쑥쑥 자라 이제 날수 있게된 부엉이.

엄마아빠, 둥지를 떠나서 혼자 세상을 살아가야한대요.

동물들은 어느정도 자라나면

자연스레 제 갈길을 찾아 떠나는데

오직 사람만 부모님 품안에서 쭉 자라는것 같아요.

어찌보면 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는게

사람이란 생각도 들구요.

둥지를 떠나 막막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어린 부엉이 ㅠㅠ

“이제 난 혼자예요” 라고 말하며 슬퍼하는 부엉이에게

아니야 그렇지 않아~라고 누군가 위로를 해요.

과연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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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부엉이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목소리~

“아가야,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의 모습 하나하나 닮은곳을 짚어주는데

각각의 페이지마다 다양한 부엉이 그림이 담겨져있어서

우리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대화도 나눌수 있답니다.

할아버지 부엉이 귀깃이랑 똑같은 부엉이는 누구일까?

라는 질문에 우리아이 바로 아기부엉이 그림을 찾아냈어요 ^^

엄마부엉이의 눈을 똑 닮은 아기부엉이

우리 아이도 제 눈을 똑 닮았어요.

특히 코가 판박이 >.<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까지 문득 혼자라고 느껴지거나 마음이 작아질때 이책이 마음에 위안이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맘이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모습을 담고있는 아기부엉이가

더 용기내어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아이도 매일매일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어요.

엄마는 동생도 우리 첫째 혀니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단다!

오늘도 더 행복하고 신나는 꿈꾸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