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님이 기획하고
비룡소 고릴라박스에서 출간한 마인드스쿨 12번째 아야기를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책이지만 벌써 12번째라니..
꽤 오래전부터 출시되었던 책이었나 봅니다.
책 표지부터 친근함을 팍팍 전해주며 마구마구 읽고싶게 만들어주네요~~
아니나 다를까 시은이 이 책을 받자마자 매일매일 무한반복했답니다.
저녁에 택배로 책을 받고 잠을 자기 전까지 3번이나 반복해서 읽더니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 이 책부터 보고..
너무 많이 봐서 제가 이제 좀 그만보라고 말릴 정도였어요~
저한테 제발 다른 시리즈들도 다 사달라고 조르는 걸 나중에 한 번 보자고 하고 진정시켰네요~~
이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 캐릭터들~ 매우 친근하게 느껴져요~~
짜짠~~ 정말 익살스러운 주인공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 책은 만화책이에요~ 학습만화가 아닌 아이들의 인성에 관련된 생활 습관을 위한 만화랍니다.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해서 그런지 더더욱 재미있게 빠져들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동우가 비룡단이라는 역사탐험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책의 줄거리는 시작됩니다.
동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예나도 이번에 함께 하는데요~
예나와 같은 조가 되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이쁜 여자친구 허당 순이가 갑자이 합류하는 바람에
더욱 활동에 열심히 임하게 됩니다.
비룡단 체험을 하는 동안 여러가지 담력도 기르고,
협동을 해야지만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으면서 이 책은 마무리 됩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짤막한 콩트 형식의 만화도 실려있어요~
모두 그림이 너무 재미있고 어휘도 초등 저학년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어
다 읽은 후에 정말 재미있고 편하게 읽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을 때 딱 10분 정도가 소요되더라구여~
한 페이지당 글밥이 그리 많이 않아서 그만큼 술술 읽혀갑니다.
고학년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학년 아이들은 정말 열광하며 볼 수 있을만한 책인 것 같구여~^^
이 책을 읽은 후 시은이는 자꾸 자기도 비룡단 같은 역사탐험을 가고 싶다며
이 책의 주인공인 동우를 너무 부러워하더라구여~
정말 이제 3학년에 올라가는 시기이니만큼 역사에 대해서도 접해줄 시기가 온 것 같네요~
마인드스쿨은 비룡소의 자회사인 고릴라박스에서 나오는 교양만화 시리즈로
현재 13권까지 출간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