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 상을 세번이나 수상한 유리 슐레비츠의 신작 겨울저녁을 만나보았어요.
유리 슐레비츠의 책은 도시를 참 아름답게 표현하고 어른들의 마음도 녹일 수 있는 감성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글 보다는 그림으로 사람을 동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겨울저녁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 속에 겨울이란 계절의 특징이 그대로 나와 있는 겨울저녁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겨울저녁
유리 슐레이츠의 글과 그림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양하고 그 사람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책을 볼 때 사람들의 직업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인지 옷차림과 행동으로 상상해볼 수 있는 재미도 있어요.
겨울 저녁의 시간의 흐름을 글과 그림으로 물 흐르듯이 표현된 겨울 저녁
특히나 겨울 저녁에 보는 일루미네이션이나 거리 곳곳을 밝힌 수많은 불빛들이 아름답다는 것을
겨울 저녁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겨울이 춥지많은 않고 따뜻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겨울 저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