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몰랐나봐요~ 책읽기싫어하는 아이도 좋아한다는 구스범스

시리즈 구스범스 17 | R.L. 스타인 | 그림 김성용 | 옮김 이혜인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6년 1월 7일 | 정가 8,500원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가장 유행하는 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구스범스는 좋아한다네요~

하루만에 다 읽고 친구들에게 릴레이 대여중이랍니다.

영화까지 나오니 말 다했죠~ 아마 구스범스 영화도 시리즈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이의 서평 몇자 적어봅니다.

구스범스17권 초능력 설인의 습격

구스범스 시리즈중에서는 조금 양호한 호러물이지 않을까?

책의 그림을 봐선 그 설인은 그저 얼음에 갇혀 있는 설인과 다를게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장을 넘기는 순간 설인을 감싸는 얼음이 깨져가고

주인공과 비슷한 키의 설인이 내앞으로 다가오는거 같아 상상만 해도 무서웠다.

아마도 나라면 너무 무서워 이제 죽는구나 하고 그냥 포기를 했을텐데

책의 주인공은 에너지바를 설인에게 던졌다

설인은 에너지바를 좋아했고 설인의 목적이 주인공에서 에너지바로 바뀌어

니콜과 주인공은 밖으로 내보내져 버렸다.

약간의 긴장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무서움은 없는 초능력설인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한건데, 이책의 진짜 괴물은 설인이 아닌

설인이 사는 추운지역의 눈이 아닐까 생각했다.

내 생각이지만 이 책의 눈덩이는 내 상상속에서 무서움으로 다가왔다.

중간에 나온 핫케익도 무지 먹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