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기 좋은

창작그림책을 한편을 읽어보았답니다^^

 

제목부터 사랑스러움이 느껴지고

섬세하고 독특한 그림체도 아름다운

비룡소 창작그림책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는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된

한국 안데르센 상 대상 수상작가 이윤우의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따스한 그림책이랍니다.

비룡소 책은

만나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하나같이 작품성, 그림체가 넘 마음에 드네요.

특히 이번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는

울꼬맹이도 제일먼저

예쁜 부엉이모습을 보며 호감 보이더라구요.

저 또한 책을 받자마자

섬세한 그림체에 한눈에 뿅!! 반했어요~

그리고 내용을 읽고 한번더 마음한켠이 짠~ 해졌지요.

어린 부엉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조금씩 스스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독아주는 이야기랍니다.

서너살 무렵이되면

아이들은 어떤일이든 혼자 스스로 해보려하는데요.

그런데 아직 서툴고 도전해보면서도 두렵기도 하잖아요.

그럴때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사랑이 중요하답니다.

어린 부엉이는

이제 혼자서도 훨훨 날을 수 있게 되어

엄마아빠 곁을 떠나 먼곳으로 떠나야했지요.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고

혼자인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때 달님이 말해주네요.

​

아가야 넌 혼자가 아니란다.

넌 엄마의 사랑스러운 눈을 똑 닮았어.

맞아요~

부엉이 눈속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어요.

비룡소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는

이렇게 섬세한 드로잉이 정말 매력적이예요.

다양한 눈의 모양 그림을 옆에서 볼 수 있는데요.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그려놓았는지

보기만해도 눈이 저절로 휘둥그레 해진답니다.

울꼬맹이도 알록달록 재밌는 눈 모양의 그림을 보며

신기하고 재밌어하며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또 부엉이의 날개는

아빠의 멋진 날개도 닮았어요.

아빠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지요.

울꼬맹이도 손으로 부엉이처럼

날개짓 흉내를 내봐요~ ㅎㅎ

부엉이는 어디어디가 또 닮았을까?

부엉이 외면,내면에는 ​

엄마 아빠 모습뿐만아니라

오빠의 멋진가슴과 따뜻한 마음

할머니의 곱고 맑은 목소리

할아버지의 슬기롭게 해나갈수있는 귀깃!

정말 하나하나 잔잔하게 느껴질 정도로

가족 모두가 모습에서도 마음속에도 남아있답니다.

지금은 비록 아직 어려 서툴고 힘들때도 있지만

엄마 아빠도 다 그런과정을 거쳐

지금의 멋진 모습이 되었듯!

우리 아기 부엉이도 멋지게 해쳐나가면서 훨훨 날아오를 거예요.

멋지게 하늘을 비상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꼬맹이도 뿌듯해하는것 같죠?

 

 세상 모든 아이들도 울꼬맹이도

자라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수많은 질문을 해볼 꺼예요.

나도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에서는 이렇게 답해주고 있네요.

너도 할 수 있어!

네가 조금 느리고

네가 조금 더뎌도

걱정하지마!

기억하렴.

엄마도 아빠도

언제나 널 응원하고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언제 어디서든 엄마아빠의 따뜻한 사랑은

늘~ 마음에 남아있다는걸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기를..

울꼬맹이도 앞으로 자라면서

 힘든일이 있을때 기쁠때나 슬플때

언제나 엄마아빠가

늘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아이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북돋아주고

부모인 어른들에게도

가슴한켠이 뭉클해지게 만들어주는 창작그림책!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