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세 추천도서 /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17. 초능력 설인의 습격 |
구스범스책이 처음으로 집에 온날 막내 베티가 운좋게 먼저 책을 손에 넣어서
아주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는 구스범스 책을 처음 접하는 건데요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더라고요 ~~신기방기~^^
베티도 역시나 이책도 한번 집어 들고서는 푹~~빠져서 집중해서 읽었어요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고 또 10~11세 추천 도서일까 궁금해서
아이들이 다 읽고 난 다음 제차례가 되어 책을 살펴 보았어요
책 표지부터 뒷장까지 책을 읽기도 전부터 기대감 상승인데요~^^
근데 공포책이고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라는 다소 무시무시한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이런 표현조차 재미있고 호기심으로 느껴지는지 더 막 보려고 하는거 있죠!!
으~~~~~~엄마는 무서운거 딱 질색인데~~~~~~~
그래도 아이들이 보는 책이니까 엄마인 저도 심장을 부여잡고서라도 읽어 봐야 겠죠!!
작가설명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읽기도 전에 피식 웃음이 났어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가래요
그래서 인가 엉뚱하고 재미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구성은 이래요
그림이 있고 내용이 있고
글밥이 딱 초등 중학년 정도 10~12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수준이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집에서는 10살 부터 15세 까지 서로 본다고 할 정도 였고요~~^^
그럼 이쯤에서 책의 내용을 살짝 말씀드려 볼까요??
따뜻한 캘리포니아에 사는 조던과 니콜남매는 태어나서 한번도 진짜 눈을 본적이 없었답니다
사진작가인 아빠를 따라서 알래스카에 가게 된 두 남매!!
생전 처음으로 눈을 본다는 사실 하나로 아주 들떠 있는데 아빠가 알래스카에서 맡은 업무는
설인이라는 눈속에 사는 괴물의 사진을 찍어 오는것 이었죠~~
아빠와 함께 떠난 조던 남매는 우여곡절끝에 진짜 설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설인을 가방에 넣어서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조던 남매..
가방에서 설인을 꺼내 보려고 하자 그순간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17권의 말미에는 18권 미리 엿보기가 있어요
아이들이 18권도 보고 싶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거 였어요
다음이야기가 궁금 했던 거지요~~^^
구스범스 시리즈는 현재 18권까지 나와 있고요 앞으로도 쭉 출간될 예정이라고 해요
저는 제목만 봐도 좀 으시시 한데 아이들은 은근 이런 내용 좋아라 하지요^^
무서울 것만 같았던 구스범스를 직접 읽고나니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재미도 있고 빨리 다음 페이지를 넘겨서 보고 싶을 정도로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더라고요 ^^
1권부터 18권까지 아이들과 한권씩 찾아서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
봄방학 동안 재미있는 구스범스 시리즈로 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