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그림책 추천! 윌리엄 조이스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밥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배워요!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월 22일 | 정가 12,000원

공룡 그림책 추천!

윌리엄 조이스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밥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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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영화 가디언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윌리엄 조이스!

윌리엄 조이스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세계, 모험의 판타지로 유명한데요~

제목부터가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룡, 게다가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과연 어떤 모험이 그려질지 제목만으로도 궁금하고, 설레게 하는데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서정적이고 섬세한 그림의 무지막지하게 큰 초록 공룡 밥의 모습을 담은 표지 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윌리엄 조이스의 신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어요.

 ​글·그림 윌리엄 조이스

 

윌리엄 조이스는 디즈니 TV 에미상, 크리스토퍼상, ABBY 영예상을 받은 작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이기도 해요.

가디언즈 외에도 사일런트(2014), 더 넘버리스, 에픽:숲속의 전설(2013) 등 주로 판타지 작품들을 작업하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판타지를 만들기위해 긴 시간을 들인다고 해요.

그 무한 상상은 어디에서 올까요? 그런 상상력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는 작가이기도 한 윌리엄 조이스!

가디언즈, 리프맨등 그런 그의 상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비룡소를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반가워요!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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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죽삐죽 올라 온 빌딩 숲이 저 뒤로 보입니다. 그 빌딩들보다 더 큰 듯한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밥은 라자르도 가족과 진정한 가족이 되는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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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면 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밥과 라자르도 가족의 모험여행 지도가 펼쳐지는데요~

이 지도에서도 곳곳에 공룡 밥의 모습을 담아 지도에 낯선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럼 과연 라자르도 가족은 어떻게 공룡 밥을 만나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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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라자르도 가족! 이번에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야영지에서 벗어난 곳까지 놀러 나간 막내 스코티는 무지막지하게 큰 초록 공룡과 돌아오게 되는데요~~

현실적인 엄마 윤맘은 책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해마다 온 가족이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부럽다..

막내가 혼자 아프리카의 야영지에서 벗어나 놀러나가? 아우~ 위험하게! 말도 안돼!

커다란 초록 공룡을 데리고 왔다고? 게다가 공룡을 키우겠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러나 라자르도 가족의 아빠, 엄마는 안될 것도 없다며, 꼭 밥 삼촌을 닮았다며 호호~ 웃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넓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라자르도 부부의 모습에

엄마, 아내로서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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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에서 벗어난 곳까지 놀러 나간 막내 스코티는 무지막지하게 큰 초록 공룡과 돌아오게 되는데요~~

현실적인 엄마 윤맘은 책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해마다 온 가족이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부럽다..

막내가 혼자 아프리카의 야영지에서 벗어나 놀러나가? 아우~ 위험하게! 말도 안돼!

커다란 초록 공룡을 데리고 왔다고? 게다가 공룡을 키우겠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러나 라자르도 가족의 아빠, 엄마는 안될 것도 없다며, 꼭 밥 삼촌을 닮았다며 호호~ 웃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넓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라자르도 부부의 모습에

엄마, 아내로서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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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초록 공룡 밥은 어땠을까요?

라자르도 가족이 공룡 밥을 단순히 사육하는 동물쯤으로 여겼다면?

자유를 잃고, 누군가에게 잡혔다고 느끼고 생각했다면?

그러나 초록 공룡 밥은 가족이 생긴 것을 행복해 하는 듯 했고, 그 가족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다이빙 대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배가 되기도 하고… 먼저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내려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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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라자르도 가족은 어땠을까요? 그런 밥을 정말 가족으로 생각하며 배려하고, 뭐든 함께 하려 했어요.

 

 

카드 놀이도 함께 하고, 호키포키 춤도 함께 추고~ 야구도 함께 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고생한 밥을 위해 유람선을 예약하고, 집까지 함께 가기 위해 기차도 함께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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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로 가족이 되어가며 함께 집으로 돌아온 공룡 밥과 라자르도 가족~!

마을 모두와 친구하고 싶었던 공룡 밥! 그러나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쉽진 않았을텐데요~

어느날 마을 강아지들과 함께 놀고 싶어 물어 올린 자동차!

단지 함께 놀고 싶었던 순수한 마음의 행동이 때론 큰 위험과 실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밥은 몰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공룡 밥! 아직 잘 몰라서 의도하지 않았던 실수를 하는 우리 아이들…

우리는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밥의 의도치 않았던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 마을 사람들​… 과연 공룡 밥은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에서 확인하시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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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전체에 흥겨움이 함께 하는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마지막 그림이 참 따뜻해요! 모든 것을 담아주고 있는 듯 한 참을 바라보게 합니다.

 ​윤이 만난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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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좋아하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윤에게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은 너무나 재밌는 이야기였어요.

그림을 보며 이야기만 나누기도하고, 글대로 읽기만 하기도 하고~ 책이 도착하고 베드타임 동화 1순위 였던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책놀이에 앞서 책을 읽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어요.

그리고 윤이 생각하는 우리 가족을 그림으로 그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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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림은 아빠, 엄마, 윤, 그리고 친구 시율, 그리고 뽈~ 이에요.

윤이 가장 친하다고 이야기 하는 시율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윤에겐 그냥 가족인 듯 해요. ^^

그리고 책을 읽으며 밥이 가족이듯 뽈도 우리 가족이라고 나눈 이야기를 기억한 듯

할머니 댁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뽈~ 도 그려주었어요.

두번째 그림은 뽈과 함께 산책을 나간 거래요.

위의 숫자는 첫 4로 보이는 건 ‘나’ 그리고 1, 2, 3, 4, 5, 6은 자기가 6살인 걸 나타낸거라네요.. ^^;;

결혼을 하고, 윤이 태어나고 집이 좁아 뽈을 할머니 댁에서 키우고 있는데 그런 뽈을 데리고 오고 싶다는 윤!

대신 가족처럼 생각할 수 있는 애착인형을 윤이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재료는 유아용 목장갑 1장, 바늘과 실, 방울 솜 등이에요.

목장갑은 짜임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바느질을 할 수 있고, 또, 십자수 바늘과 같이 뭉뚝한 바늘로도 바느질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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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목장갑의 엄지와 새끼 손가락만 남기고 나머지 손가락은 안으로 넣어주세요.

2. 안으로 넣은 손가락 부분을 바느질 해 주세요.

윤인 아직 박음질은 어려우니 감침질 했어요. 손가락이 뒤집어 진 부분이라 그렇게 해도 솜이 빠지지 않아요.

3. 방울 솜을 꾹꾹 넣어주세요.

4. 손목 부분을 뒤집어 역시 바느질 해주세요.

5. 눈을 달아주거나 얼굴을 그려주면 끝~!

6. 마지막으로 윤인 밥처럼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고 해서 스스로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윤의 공룡은 ‘지행이’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짓고 싶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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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지행이와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바느질도 처음 해 봤고, 스스로 만든 인형이라 강한 애착을 보이네요~!

그렇게 아껴주며 마음을 주는 것이 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보았어요~! ^^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 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면 그 흥겨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곳곳에 숨어 있는 복선!을 찾아 내용을 상상하고, 이해하며 읽어보는 것도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인 듯 해요~!

공룡을 사랑하는 4세 정도의 유아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또 우리 부모님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을 책!

비룡소 신간 무지막지하게 큰 공룡 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