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감성을 자극하는 비룡소 아기그림책 시리즈 중에
이번에 4세 혀니가 만나본 책은 <깜깜해 깜깜해> 입니다.
저자: 화세가와 세츠코
출판사:비룡소
사이즈: 181X181mm
페이지 21p
궁금증을 자아해는 책 표지부터 반복적인 제목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대요.
우리 함께 이 그림책을 읽어볼까요?
요즘 부쩍 한글에 관심이 많아진 우리아이.
손가락으로 제목 글자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읽어요.
책을 워낙 좋아해서 하루에도 3-4권은 기본으로 보고,
조용하다 싶으면 방에서 혼자 책을 읽고있어요.
아직 한글을 모르는터라 엄마가 읽어준걸 기억해내서
열심히 그림봐가면서 설명하듯 읽는데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오늘도 읽고 싶은 책 꺼내와보랬더니,
이 비룡소 아기그림책 <깜깜해 깜깜해>를 들고왔어요.
어둠속에 숨은 아기동물들이 불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상황에서 펼치는
그림자놀이가 담긴 유아그림책이에요.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성과 글로
아이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 깜깜해 깜깜해!
깜깜 깜깜.
불좀 켜줄래?”
…..
” 켰다!
아기 새 삐삐구나.”
책에 아기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각각의 동물들 이름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아기새는 삐삐,
아기 개구리는 꽁꽁이
당연히 불이 켜질줄알았는데,
살짝 반전매력도 있구요 ㅋㅋ
이 페이지 보고 우리아이 완전 재밌어했어요.
아이랑 즐겁게 이 책 읽어보시면
왜 재밌는지 알게되실거예요 ㅋㅋ
혀니는 여기 등장한 아기동물중에 아기고양이 냥냥이가 제일 좋대요.
체크무늬 옷도 넘 귀엽고,
특히 저 물고기 슬리퍼가 딱 자기 스타일이라나요 ㅋㅋ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모양의 슬리퍼라니 ~
완전 센스만점!!
내용도 쉽고, 반복적이여서 2살 주니도 자주 읽어주고있어요.
밤마다 그림자놀이에 푹빠진 남매둥이인데,
그림자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 읽어주니 반응이 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