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37 | 글, 그림 케빈 헹크스 | 옮김 문혜진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2월 10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뉴욕 타임스 선정 외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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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그림책 조금만 기다려봐 @ 비룡소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기다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

아이들도 기다린다는 건 참 어려울 수도 있는데…

기다림에 대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해주다..

비룡소 유아그림책 조금만 기다려봐

케빈 헹크스 글 그림

조금만 기다려봐는 2016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2016 닥터수스 명예상 수상

2016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도서 선정

뉴욕 타임스 2015 주목할 만한 도서 선정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5 베스트북 20 그림책 선정

아마존 웹서점 2015 베스트북 그림책 선정된 작품이다..

아이들의 정서를 존중하는 최고의 작품 이라는 찬사를 받은 조금만 기다려봐..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두근두근 설레게 해 주는 유아그림책..

어느 하얀 창가에 점박이 올빼미, 우산 쓴 꼬마돼지, 연을 든 아기 곰, 썰매 탄 강아지 그리고 별 토끼..

다섯 친구들은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작고 귀여운 장난감들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점박이 올빼미는 달님을…

우산 쓴 꼬마 돼지는 비를..

연을 든 아기 곰은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썰매 탄 강아지는 함박눈을 기다리는데

별 토끼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다..

장난감들은 왜 달과 비와 바람과 눈을 기다리는 걸까..

다섯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의 공통점은

바로 자연이 주는 놀랍고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

달과 비와 바람과 눈…

사계절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이 책에서는 담아주다…

사이좋게 함께 기다리는 즐거움..

누군가 훌쩍 떠날때도 있지만 늘 제자리로 돌아오고..

어떤 날은 다 같이 쿨쿨 잠들기도 하고..

장난감들은 각자 좋아하는 것을 구름으로 상상하며 기다리기도 하고…

창밖에 나타난 일곱 빛깔 무지개와 우르르 쾅쾅 번쩍!

천둥소리에 장난감들이 보이는 반응은 제각각이지만 함께여서 더 즐거워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봄 햇살 같은 유아그림책..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삶을 잔잔하고 담담하게 전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과 그대로 멈춘 것 같은 장난감들의 일상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다..

섬세한 글과 부드러운 그림이 전해주는 깊은 울림…

우리가 살아가면서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겪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에는 기다림이 있다고 말하는 케빈 헹크스..

첫장과 마지막장의 그림속에서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고..

기다리며 느끼는 설렘과 행복..

기다림이 길수록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 아주 커다란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기다림의 의미를

따뜻하고 차분하게 들려주고..

이 유아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은 왜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지 이해하며

앞으로 무언가 두근거리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설렘과 행복을 느끼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