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행사.수업 후기

인천남동초등학교/5학년 2반/온작품읽기- 복제인간 윤봉구 (5학년 국어,사회)

올해는 5,6학년이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해여서

사회와 도덕을 통합하여 인권을 주제로 재구성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재구성을 하면서 학교예산으로 5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복제인간 윤봉구”를  사준 뒤 다같이 읽어보았습니다.

1. 생명복제 연구에 대한 찬성/반대 토론

- 의학의 발전, 장애인의 입장에서 접근한 친구들은 찬성을, 복제인간이 자신이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접근한 친구들은 반대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토론을 시작하기 전과 후에 생각이 변화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2.. 알권리와 보호받을 권리에 대한 토론

- 봉구네 가족을 파헤치는 사장님의 입장과, 그 과정에서 상처받을 봉구와 봉구엄마, 과학자와 언론인이 가져야할 직업 윤리,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 생명복제와 관련되는 과학에 대한 검색대회

- 클론, 복제양 돌리, 체새포, 최초의 복제동물 등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검색을 해보았는데 용어가 어려워서 많은 친구들이 검색한 내용을 해석하며 온전히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제동물이 개, 개구리, 양,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사람을 복제하는 것도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약간 놀라기도 하면서 더욱 글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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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이외에도  책읽으면서 함께 공유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꿈을 찾았나요?

-봉구는 중화요리사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엄마도 꿈을 응원하는데, 자신은 꿈을 찾았는지, 그 꿈에 대해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기

2. 봉구엄마의 꿈을 찾는 게 먼저라는 말이 어떻게 느껴지나요?

- 우리 부모님도 봉구엄마처럼 나를 믿고 응원해주길 바라는 친구들이 많았고, 봉구가 격려받는 이유는 스스로 책임감있게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3. 든든하다고 느껴지던 어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그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 똑똑하고 능력있는 엄마가 형과 봉구때문에 마음아파 하는 모습, 부럽기만 한 사장님의 갈등과 고뇌를 보면서

인생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인것 같단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기에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 내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그 때 어떻게 이겨냈나요?

- 알고보니 사장님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 충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사정을 터놓고 이해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 멋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5. 더듬이가 잘린 개미같다는 봉구의 말은 무슨 의미였을까요?

- 갑자기 방향을 잃고 헤맬때 어떤 마음일지, 어떤 위로를 받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6. 소리내어 읽고 싶은 부분은?

7. 책 속 인물과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 지금 내모습에 대한 고민, 나와 가까운 사람이 힘들어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본 경험, 친한 친구의 비밀을 공유한 경험..등

9. 작가가 말하려는 주제는 무엇이었을까?

- 인생은 모두가 쉽지 않다. 가족이 최고다, 역시 엄마밖에 없다, 복제인간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친구끼리 서로 도우며 살자….등등 각자 와닿는 부분에 대해 발전시켜 주제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10. 꿈을 포기하고 “엄마”로 살고 있는 봉구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

  1. teacherlove
    2019.8.11 9:24 오후

    저도 5학년을 맡고 있어요. 학습지의 내용이 국어교과와 연계되어서 참 좋네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도 하고 국어 수업도 함께하고…^^ 혹시 괜찮으시다면 파일도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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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몽이
      2019.8.19 11:27 오전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여기에는 어떻게 업로드 하는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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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acherlove
        2019.8.23 6: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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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몽이
          2019.8.26 11:08 오전

          학습지 보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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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eong913
    2019.8.9 9: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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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휴몽이
    2019.7.15 9:3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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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마동
      2019.7.24 10:1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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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몽이
        2019.7.31 1:47 오전

        제가 방학하고 여행을 다녀와서 확인이 늦었어요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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