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들이: 우리 아이를 위한 첫 번째 음악회 「오디의 동화 콘서트」

우리 아이를 위한 첫 공연으로 화려한 뮤지컬이 좋을까요, 아니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이 좋을까요? 어떤 공연을 보면 좋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오디의 동화 콘서트」를 소개합니다.

「오디의 동화 콘서트」는 딱딱한 음악회, 어려운 음악회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이야기와 부드러운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 체험의 장이에요. 글과 미술, 무용, 음악이 조화롭게 엮여 있지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음악을 통해 따스함과 행복, 정서적 안정감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아이의 음악 감수성과 표현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음악회, 공연 문화의 즐거운 첫 경험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오디의 동화 콘서트」는 뮤지컬도 아니고 연극도 아니에요. 화려한 춤도 없고 배우도 없지만, 오디 선생님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하모니를 통해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지요.
이번 콘서트에서는 우리 주변의 삶들을 동화로 풀어 낸 「초록 공룡」, 「오리부부」, 「오백년 된 나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단순하지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이야기와 행복한 음악이 있는 공연을 보고 듣고 즐기다 보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 사랑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세 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잠시 무대가 전환되면 비룡소의 그림책 『난 자동차가 참 좋아』가 음악과 함께 낭독돼요. 세대를 거듭해 사랑받는 유아 그림책의 거장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시를 보고 들을 수 있게 재구성한 무대로, 책 속의 그림들이 무대에서 제멋대로 움직이며 랩과 어우러져요. 아이들은 그림책 속으로 재미난 여행을 떠나게 될 거예요.
오디 선생님들의 노랫소리에 맞추어 신기한 음색을 내뿜는 악기도 눈여겨볼 거리예요. 빗소리와 바람 소리를 연주하는 악기가 무엇인지, 특이한 모양의 악기들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음악에 대한 흥미도 쑥쑥 자란답니다.

공연 개요

  • 날짜 : 2011년 1월 15일(토) ~ 2011년 1월 16일(일)
  • 시간 : 토 13시, 15시, 17시 / 일 13시, 15시
  • 장소 :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 관람 가능 연령 : 만 12개월 이상
  • 가격 : VIP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 문의 :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 02) 715-6358
    YES24(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8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