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책 이야기

상담하시는 분에게 상담의 반은 ‘들어 주기’라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무언가 문제가 있어 심리적 처방을 받으려고 상담소를 찾아갔을 텐데 고작 들어 주기라니,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별한 비법은커녕 ‘들어 주기’라니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는 신기한 스쿨 버스를 타고 생활 속 과학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 지난 26년 동안 아이들이 만화보다 더 좋아하는 과학책,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추천하는 과학책으로 입소문이 자자했어요. 작가인 조애너
지난 2009년 1월 1일, 국내 독자들과 만난 근미래 SF소설 「무한 도시 no.6」시리즈가 9권으로 완간이 되었어요. 삼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울고 웃었던 「무한 도시 no.6」시리즈를 떠나보내며 그 뒷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이 작품의 시작은 2001년으로
스티브 잡스를 보면 한 사람이 세상을 얼마나 많이 바꿀 수 있는지, 깜짝 놀라게 돼요. 컴퓨터, 음악, 영화, 통신 분야에서 스티브 잡스는 세상에 없던 물건들을 만들어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지요. 『스티브 잡스-세상을 바꾼 상상력과 창의성의
혹시, 집 나간 집 삐딱이를 보셨나요? 삐딱이는 삐뚤어진 빨간 지붕에 삐딱한 창문이 있는 작은 집이랍니다. 아마 한 번쯤은 봤을 거예요. 집을 나가서 여기저기 한참을 돌아다녔거든요. 하지만 바빠서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겠네요. 집이 집을 나갔다니, 말도
어른들은 흔히 아들보다 딸 키우기가 재밌기도 하고 힘들다고도 해요. 대개 딸들은 아들들보다 애교도 많고 잔정도 많아서 소소한 기쁨을 더 자주 느끼게 하죠. 하지만 더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여러 가지 관계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어하는 일이 많아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허리케인, 홍수 등의 기상 이변으로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어요. 그와 함께 지구를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요. 여러분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 ‘성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위인들의 위인전’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고전은 무엇일까요? 바로 『플루타르크 영웅전』이에요. 아마『플루타르크 영웅전』이란 책 제목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어린이가 중심에 있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양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역사, 지리, 인물, 문화, 경제 등 실로 다양한 분야의 소재나 주제의
지난 2010년 볼로냐 북 페어를 뜨겁게 달군 책이 있었어요. 다름 아닌 『에메랄드 아틀라스』라는 판타지 소설이었죠. 할리우드에서 꽤 유명한 방송 작가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던 ‘존 스티븐스’가 내놓은 작가로서의 첫 작품이기도 해요. 해외 도서의 경우, 그 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