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책 읽기

꽃샘추위도 어느덧 누그러지고 기나긴 겨울이 완전히 물러갔어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4월에 접어들었지요. 초록빛 초목에서 봄을 알리는 꽃이 피어날 거예요. 노란 개나리꽃과 분홍 진달래꽃, 하얀 목련이 피고 나면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돼요. 식물들은 때맞춰
봄비가 내리고 나면 땅에서, 나뭇가지에서 싱그러운 연둣빛 싹이 돋아나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봄의 새싹처럼 아이들도 쑤욱 쑤욱 자라요. 일 년 전과 비교하면 몰라볼 만치 훌쩍 자란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지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입학식을 앞둔 새내기들의 마음이 두근두근 떨리는 2월이에요. 올해 유치원과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은 이제 곧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부모님 곁을 떠나 또래 친구들과 유치원,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하는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지요. 물론 3월에 새 학기를
2011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신묘년, 토끼띠의 해예요. 토끼는 옛이야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친근한 동물이지요. 용왕이 병이 나자 토끼의 간을 약으로 삼으려고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토끼와 자라’ 이야기는 판소리 「수궁가」로, 구전 소설 「토끼전」으로도 전해져요.
겨울이 깊어 12월에 접어들었어요.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자 다가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라서 조바심도 나고 설레기도 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마음이 들뜨는 달이기도 하지요. 착한 어린이는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을 받고, 사랑하는 가족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얼마 전 배추 값이 너무 올라 배추를 사려고 줄을 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어요. 다행히도 배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배추 값이 많이 내렸어요.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음식 가운데 한 가지의 값이 올랐을 뿐인데, 세상이 시끌벅적할 정도로
어디에 가면 ‘마녀’를 만날 수 있을까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책을 펼쳐 보는 거예요. 책 속에는 개성 만점인 마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거든요. 마녀는 우스꽝스러운 일도 거침없이 하고 갖가지 모험을 즐겨요. 게다가 보통 사람들은 생각지도
어른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나의 미래를 상상해 볼 때 직업을 꿈꿀 수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어른이 돼요. 그런데 내가 어떤 어른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드디어 여름 방학이에요. 장마철도 한 걸음 뒤로 물러나고, 이제는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과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세상을 달구고 있어요. 몸과 마음이 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여름 방학을 재미없게 보낼 수는 없지요. 모처럼 갖는 휴식 시간이니 즐겁고 알차게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무더운 더위가 시작됐어요. 이럴 때일수록 활기차게 지내면 더 좋겠지요.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흥미진진한 탐정의 세계로 떠나 보면 어떨까요? 탐정 소설은 탐정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 책을 읽는 친구들도 아기 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