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Q6. 만약 우주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선생님이 가장 가 보고 싶으신 곳은 어디인가요? 우선 태양계에 있는 행성과 위성들을 알뜰하게 다녀 보고 싶어요. 모래사막 화성, 간헐천이 솟아오르는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지구의 먼 과거와
Q1. 먼저 『안녕, 여긴 천문대야!』의 출간을 축하드려요. 선생님의 첫 그림책이라 아무래도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책 중에서도 가장 만들기 어려운 그림책에 도전해서 멋진 책이 탄생했으니, 이보다 기쁜 일이 없습니다. 물론 이 책에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요, 앞으로 계속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무엇보다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력을 보면 중구난방으로 일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어쨌거나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고, 다양한 이력
제 이름을 달고 이 세상에 나온, 꼭 열 번째 책이에요. 저에게 찾아와 준 이야기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요. 저에게 찾아와 주었지만, 단편집을 묶으면서 버린 이야기들도 생각나네요. 버린 이야기들이 뿌리가 되어 이 책을 지켜 주고
고맙습니다. 일 년에 한 권씩 나온 셈이군요.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줄 몰랐어요. 지난 5년간 늘 ‘삼국유사’와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시간이 지나 결과물을 보면 늘 그렇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습니다. 워낙 어려운 내용들이
에구, 저런! 사회가 가장 싫대요? 사회 과목을 다루다 보면 생소한 단어가 튀어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에서 가장 신경 쓴 점은 어려운 단어들을 최대한 쉬운 말로 풀어 쓰는 것이었어요. 알고 보면 사회는 쉽답니다. 초등학생 때는
그동안 아홉 차례 <인형으로 읽는 동화> 전시회를 하느라 인형 만드는 데 몰두하다 보니 3년 동안 글 작업을 못했어요. 이제 본업에 충실해야지요.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는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화예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이끌고
산하: 저는 오랫동안 미뤄 왔던 박사 과정을 이제야 끝마쳤습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긴팔원숭이라는 동물이 어떻게 필요한 먹이를 찾는지 연구해 왔는데요, 그 자료를 다 모아서 분석하고 논문으로 써서 졸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같은 시간에 「STOP!」의 환경
믿고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외로울 때마다 힘이 되어 준 친구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작업하면서 항상 수상의 순간을 꿈꾸었어요. 그 순간을 목표로 스스로 채찍질했기 때문에 이런 기쁜 순간이 찾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두더지』는
우선 첫 창작 그림책을 비룡소에서 출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 책을 작업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배우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배우가 맡은 역할에 맞게 자신의 모습을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는 것처럼 저도 책의 내용과 주제에 맞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