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요정의 존재를 믿나요? 우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사실 요정들은 주변에서 우리를 항상 지켜 주고 있다고 해요. 가끔 천진하고 순수한 사람들 눈앞에만 모습을 빼꼼 드러내지요.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왔어요. 각 …

11월이면 첫눈이 내려요. 눈이 닿는 곳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있어 ‘가을이 찾아왔구나.’ 느낀 것이 엊그제 같은데 금세 뺨에 느껴지는 공기가 싸늘해졌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나무들도 울긋불긋한 잎을 하나둘 떨구고 사람들도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있네요. 어느새 겨울이 …

10월에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국경일인 한글날이 있어요. 한글날은 세종 대왕이 백성들을 위한 우리글, 훈민정음을 만들어 널리 알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한글은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글자로, 과학적인 원리로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배울 …

찌는 듯했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어느새 가을로 한 걸음 들어섰어요. 여느 때보다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 전 국민의 명절인 추석도 다가오고 있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지요. 가족, 친척들 모두가 모여 그간의 이야기를 …

이 무더운 여름, 영국 런던에서 세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한 축제, 올림픽이 사 년 만에 열렸어요. 각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 국가대표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 보여요. 신기록을 내는가 하면, 어려운 상대를 이기는 드라마를 …

새 학기가 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여름 방학이 눈앞으로 다가왔어요.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수업 들으랴 과제하랴 마음에 여유가 없지요. 주말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고요. 여름에 짧고도 긴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 건 무더운 날씨에 …

요즘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보면 왕따나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떠들썩해요. 아이들이 친구를 괴롭히면서도 단순히 장난으로 생각하고 친구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잘 느끼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지요. 사정을 아는 주변 친구들도 자신이 피해를 볼까 두려워서 말을 못 하기도 …

5월은 가정의 달이에요. 항상 옆에 있기에 평소에는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해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계기로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하지요. 그간 서운했던 마음도 미안했던 마음도 있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 나면 고마운 마음이 더 진하게 묻어나는 걸 …

올해 4월과 12월에는 우리나라에 큰 선거가 있어요. 이날은 학교도 쉬고 직장도 쉬어서 아빠 엄마는 투표하러 가신대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여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 대표자를 뽑아요. 한 사람이 자신의 뜻을 대신해 줄 후보나 집단에 표를 주는 것이 …

3월이 되고 새 학년이 되었어요. 한 해가 시작될 때처럼, 저마다 ‘올해는 좋은 친구를 사귈 거야.’, ‘새로운 부서 활동도 겁내지 말고 해야지.’ 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지요. 새 책, 새 공책을 펼치며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