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정말 흥미로워요!

시리즈 과학 그림동화 15 | 글, 그림 버나드 모스트 | 옮김 이은석
연령 4~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4월 25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워싱턴 어빙상 외 1건

우리가 흔히 “과학”이라고 하면 짐짓 뭔가 진지해져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렇지만, 오늘 소개드릴 비룡소의 과학 그림동화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이랑 같이 꼬물꼬물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진 책을 읽으면서

예전~ 아주 먼 옛날 살았다고 하는

“공룡”들의 미스터리함에 대해서

아이와 같이 알아 가 보도록 합시다.

책에서 밖에 요즘은 만날 수 없는 “공룡”

하지만 아이 키워본 엄마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왜 이렇게 공룡을 좋아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선가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 공룡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렇게 크고, 그렇게 많던 공룡들이 왜 사라졌을까요?

혹시 어딘가에 숨어 있는건 아니겠죠?

북극에? 아니면 물 속에?

크고, 그렇게 많던 공룡들이 왜 사라졌을까요?​

그 이유는 아무도 몰라요. 과학자들도 모른답니다. 우리 천사양과 함께 그 미스터리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함에 앞서서 그림을 그린 작가인

“버나드 모스트” 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주로 동물에 대한 그림책을 그리며 특히 전문가 못지않은 공룡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공룡 그림책시리즈를

히트시켰다고 하는데,

버나드모스트의 그림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보던 무서운 뿔이 달린 공룡들이 아니라

익살스럽고, 귀엽고 우리 주변에 정말 있을법한 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웬지 우리 아이는 “공룡” 이라고 선뜻 말하지 못하고 그림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살펴보고 있네요^^

공룡들이 다 휴가를 간 건 아닐까요? 겨울 잠을 자고 있는건 아니겠죠?

우리가 곤히 잠든 캄캄한 밤에만 몰래 나와 산책을 할지도 몰라요^^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작가의 상상력 속에 아이는 공룡들이 정말

 

어디엔가 숨어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공룡들은 우리랑 숨바꼭질을 하는 건지도 몰라요.

아마 언젠가는 우리중 누군가가 공룡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낼 거에요.

맞아요. 언젠가는 그 비밀이 풀리겠죠.

그런데 그 비밀이 혹시 숨바꼭질중이라면?… 푸하하.

이 책을 읽다보니 저도 절로 이상한 상상을 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