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동화 비룡소 마일즈의 씽씽자동차
마일즈의 씽씽자동차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쿠르트 마슐러상, 뉴욕타임즈 최우수 그림책등등
세계 유수 그림책 상을 석권한 존 버닝햄의 신작인데요,,
존버닝핸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따뜻한 감성이 좋아서
이번에 새로나온 신작도 읽어보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까다로운 강아지 마일즈!
설정 자체가 너무 귀엽죠
울 아이도 귀여운 마일즈를 보고 일단은 참 좋아했는데요,,
이런 마일즈는 산책도 안좋아하고 밥도 잘 안먹고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는 아주 까다로운 강아지랍니다.
울아이의 반응
‘애는 왜이렇게 말을 안듣느거야! 이러면 도깨비 나타나는데..’
매번 말안들을때마다 엄마가 하는 말을 고대로 따라합니다.
까다롭고 말안듣지만 마일즈를 무척 좋아하는 가족들..
이런 마일즈를 기쁘게 해줄 것을 궁리하다가
결국에는 마일즈가 탈 자동차를 만들어주게 되죠!
이웃집 허디 아저씨가 만들어준 마일즈의 자동차!!
열심히 운전연습을 해서 마일즈 자동차를 혼자타지 않아요
노먼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학교도 데려다 주고
둘이 같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답니다.^^
바다에서 해뜨는 아침 씽씽달리는 마일즈와 노먼,,
삽화 너무 따뜻하고 예쁜데요
요렇게 같이 즐겁게 여행도 하고 노먼과 사이좋게 지내던 마일즈는
어느덧 까다롭지 않고 말 잡듣느 강아지로 변하게 되었답니다.
참 신기하죠?
하지만 쑥쑥 자라는 노먼은 이제 마일즈와 자동차를 함께 탈수가 없었어요.
마일즈도 혼자 타는게 싫은지 자동차를 더이상 타지 않고 창고에 버려두었답니다.
이런 사정을 알아쓴지 이웃지 허디 아저씨가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소리를 듣고
열심히 달려가는 마일즈와 노먼,,
과연 누구를 위해 만드는 걸가요?
내용에 그냥 쏙 빠진 울아이 단번에
‘마일즈와 노먼’ 이라고 대답하네요
삽화도 예쁘고 마일즈와 노먼의 우정도 살짝쿵 드러난 감성동화
‘마일즈의 씽씽자동차’
역시나 믿고 읽는 존 버닝햄 작가의 책이어서 그런지
아이와 부담없이 순수함을 느끼기에 참 좋은 창작동화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