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장갑이 너무 많아 : 비룡소의 그림동화39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2월 7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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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이 너무 많아!

#비룡소 #루이스슬로보드킨 #플로렌스 슬로보드킨 #칼데콧상 #뉴베리상

장갑이 너무 많아!책은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배경은 겨울이지만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할수 있어요.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받은 루이스 슬로보드킨의 고전 명작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수 있는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동화책이예요.

역시 비룡소의 책 실망시키지 않네요.

⁠⁠시카는 책을 읽기전 이렇게 표지 그림을 꼭 눈여겨 본답니다.

표지의 그림을 보니 따뜻한 느낌이 든다며

장갑이 많아서 나눠주는것 같다고 하네요.

일러스트와 그림이 넘 좋아요!!!

네드와 도니는 쌍둥이랍니다.

쌍둥이의 엄마 아빠가 여행을 가면서 대신 할머니가 쌍둥이와 함께 지내러 집에 왔어요.

할머니는 네드랑 도니를 정성껏 돌봐 주었어요.

쌍둥이가 바깥에 놀러 갈 때면 늘 할머니는

“따뜻하게 옷을 꼭꼭 여미자꾸나.

빨간 벙어리장갑 끼는 것도 잊지 말고.”

어느 날 도니가 벙어리장갑 한 짝을 잃어버렸어요.

친구네 집에도 살펴 보았지만 벙어리 장갑이 보이지 않았어요.

친구의 어머니가 쌍둥이에게 말하며

“혹시 장갑을 찾게 되면 제이니가 갖다 줄 거야.”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친구가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을 들고 왔어요.

할머니는 “이제 장갑을 옷에 매달아 두자꾸나.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게.”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이튿날 아침에도

쌍둥이네 집에 빨간 벙어리장갑을 찾았다며 가져다주고

다음날에도 집배원이 편지를 전해 주러 오면서

쌍둥이 장갑을 찾았다면서 가져다 주었답니다.

그 이후로도 청소아저씨와 우유 배달부 아저씨가 빨간 벙어리장갑을 찾았다며 주고

식품가게에서도 택배 트럭 기사도 빨간 벙어리장갑을 찾았다며 가지고 왔어요.

그 후로도 같은일이 반복이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쌍둥이의 엄마 아빠가 여행에서 돌아왔어요.

선물도 사왔지요.

할머니에겐 예쁜 스카프, 고양이에겐 파란 목걸이,

그리고 쌍둥이에겐 멋지고 뽀송뽀송한…..

빨간 벙어리장갑!

​놀란 할머니가 벙어리장갑이라고 놀라며 대답했어요.

맘에 드는 선물이지만 쌍둥이에겐 이미 벙어리장갑이 차고 넘친다고요.

엄마가 의아해 하며 말했어요.

“겨우 한 켤레씩인 걸요. 그것도 다 낡았고요.”

할머니는 쌍둥이 방에 있는 서랍을 열어주며 많은 빨간 벙어리장갑을 보여주고

그동안 벌어진 일을 들려주었답니다.

네드가 멋진 아이디어를 내었어요.

“뒷마당 빨래줄에다 벙어리장갑을 걸어 두면 되잖아요.

장갑을 잃어버린 사람이 우리 마당에 와서 가져갈수 있게요!”

시카가 넘 멋진 생각이었다면서

이렇게 많은 장갑을 이웃들이 찾아주었으니

필요한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며 쌍둥이들 멋지다고 했어요.

그 이후로 쌍둥이 가족은 벙어리장갑을 뒷마당 빨래줄에 대롱대롱 매달았어요.

집 현관에는 이런 알림판을 내붙였고요.

“빨간 벙어리장갑 잃어 버리셨나요? 우리한테 있어요.”

그러는 사이 비도 오고 눈이 내렸어요.

이윽고 쌍둥이네 뒷마당에 내걸린 벙어리장갑 이야기를 이웃 사람들이 다 알게 되며

잃어버린 벙어리장갑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시카가 와 정말 다행이다.

잃어버린 사람들은 넘 속상해 했을텐데 자기꺼 아니라며 찾아주는 쌍둥이와

좋은 이웃들로 넘 기분이 좋다고 했어요.

자기도 맨날 장갑이며 목도리 이것저것 잘 잃어버려서 속상한적 많았는데

이렇게 잊지않고 찾게 해주는 책이라며 넘넘 기분좋은 그림책이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다 찾고 남은 마지막 빨간 벙어리장갑 한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따뜻한 기분으로 기분좋게 읽은 장갑이 너무 많아!

그림책의 내용도 그림도 사랑스럽고 기분좋은 그림책이었어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바른 인성과 성품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좋은 그림책으로

오늘 하루는 따뜻한 기분이 드는 하루였답니다.

이렇게 따뜻한 그림책을 읽게 해주는건 바른 인성을 가지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요즘같이 팍팍할수 있는 세상에 이웃간의 정을 느낄수 있는 좋은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