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안 묻는 유아 색칠공부,

마법사 요정 신기한 마술 색칠북.

아이들을 보면 물감놀이, 색칠놀이를 엄청 좋아하잖아요.

저도 둘째가 기기 전까지는 가끔 물감을 풀어주곤 했었는데,,

지금은 몸과 맘이 여유롭지 못하다보니

아이가 물감있는 곳엘 쳐다만봐도 소름이 쫙…ㅋㅋㅋㅋ

그럴때마다 물감놀이를 대신해서 색칠공부책들을 꺼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전 두들북을 자주 썼었는데,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온 색칠북은 또 다른 방식이더라구요.

“마법사 요정 신기한 마술 색칠북”

어스본에서 나온 ‘신기한 마술 색칠북’ 시리즈 중

세번째를 담당하고 있어요 ㅎㅎ

크리스마스 편도 있던데, 시기에 맞춰서 사주면 괜찮겠더라구요

 

 

 

 

 

일명 ‘마술붓’

이거랑 물만 있으면 준비 끝!!

붓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편하고 좋아요.

근데 보관 케이스가 없다는게 약간 아쉽긴하네요.

 

 

 

 

 

총 16장에

요정, 꽃, 나무, 꿀벌, 나비, 버섯, 열매,

개구리, 연못, 폭포, 숲 등을 담았답니다.

다소 밋밋해보이는 그림들이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 박화백님,

등장하시마자 일필휘지로 슥슥 칠해나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색칠하는 순간 정말 마술처럼 색깔이 나타나더라구요!

두들북을 첨 봤을때도 문화충격이었는데,,

이것도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ㅋㅋ

 

아직 붓칠하는게 익숙하지 않은 녀석이라

스윽스윽 칠하는게 다인데,,

좀 더 섬세하게 칠할 수 있는 아이라면

작은 모양은 붓 끝으로,

큰 모양은 붓 옆면으로 칠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면 돼요.

그리고 새로운 모양을 색칠하기 전에

마술붓을 물에 살짝 담갔다가 칠하면 색이 겹치지 않는답니다.

 

 

 

 

 

ㅎㅎㅎ

책 뒤표지 안쪽에 있는 보라색 페이지를

색칠하려는 그림의 뒷장에 놓고 색칠하면

다음 장에 색깔이 묻지 않는답니다.

센스 완전 쩔죠…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두들북과 비교해보자면

두들북은 펜 자체에다 물을 넣어서 색칠하는 방식이라서

물이 없을때마다 채워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 색칠북은 붓에 물만 묻혀주면되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ㅎㅎ

그리고 두들북은 시간이 지나면 그림이 다시 사라지는데,

요건 사라지진 않더라구요. ㅎㅎ

 

 

 

 

 

 

아직 섬세와는 거리가 먼 녀석의 작품입니다.. ㅎㅎㅎ

종이가 두툼하다보니 쉽게 찢어지지는 않겠더라구요.

무엇보다 물감이 없어도 되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아이는 물감놀이를 한 듯한 기분도 내고..

엄마는 치우기 편하고..

가끔 요런 색칠공부할만 한 책을 사두면

시간보내기도 꽤 괜찮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니 다른 시리즈에도 눈이 가는구먼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