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공포 이야기!!
구스범스 27 <투명인간의 기습>을 만났어요.
<투명인간의 기습>은 책 표지 그림만 봐도 왠지 으스스한 것이~
심장의 떨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예요.
게다가 책 표지에 떡하니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라는 글귀까지 있으니
더더욱 공포감이 느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얼렁 책을 읽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기는 그런 책이예요.
맥스의 12번째 생일날,
맥스와 노아 형제는 우연히 다락방에서 비밀문을 발견하게 돼요.
그 비밀문 안에는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거울이 있었는데
거울 맨 위에 달린 전등불을 켜면
거울 앞에 있던 사람을 감쪽같이 사라지게 만들고,
다시 전등불을 끄면 원래 모습대로 돌아오게 하는…
즉, 투명인간으로 만드는 거울이었죠.
맥스를 비롯해 노아와 맥스의 친구들은
투명인간으로 변하는 놀이에 빠져 누가 더 오래 투명인간으로 버티나
혹은 투명인간이 되어 장난도 치며 놀지만
투명인간으로 오래 있을수록 몸이 피곤해지고 기분이 이상해짐을 느껴요.
게다가 투명인간으로 있는동안
거울이 마치 자신을 잡아 끌어 꼼짝 못하게 하는 느낌마저 들지요.
결국 투명인간으로 있다 돌아온 아이들이
어딘지 모르게 달라 보이기까지 하는데…
구스범스 <투명인간의 기습>은
책을 읽는 순간부터 책장을 덮을때까지 긴장과 공포를 늦출 수 없는 책이예요.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소름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에 푹~ 빠져 읽게되는 책이기도 하고요.
이 책은 특히 어두 컴컴한 밤에 읽어야
제대로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 밤에 읽는다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책이예요.
쫄깃쫄깃한 공포감과 스릴감을 느끼고 싶다면
구스범스 <투명인간의 기습>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