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그림책 / 3세부터 만나는 그림책 친구
개미의 수박 파티
다무라 시게루 글·그림 / 서지연 옮김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과일인 수박.
달고,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을 처음 맛본 개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엄청 커다란 수박과 아주아주 작은 개미와의 만남.
책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먼저 읽기 시작하네요. ^^
그림책을 겉표지와 면지부터 시작되는 거 아시죠?
그림 하나하나 잘 살펴보아야 해요~
나들이 나온 가족이 도시락 및 간식을 먹고 떠났어요.
그 자리에 수박이 한 조각 남았네요.
아주아주 작은 개미들이 보기엔 엄청난 크기의 수박!!
빨간 장화를 신은 개미들이 수박을 발견하고 무척 기뻐하네요.
아그작 아그작 수박 맛을 본 개미들.
달콤하고 시원한 맛에 반해 집에 가지고 가고 싶지만…
이런 이런~ 수박이 꿈쩍도 안 하네요. ㅠ.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렇죠~~
개미 하면 집단생활과 협동이 생각나는 곤충이죠?
손으로 힘껏 밀어도…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들으려고 해도…
수박이 어찌나 큰지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
그럼 할 수 없죠~~
아주아주 작은 개미처럼
아주아주 작은 조각을 만들어서
옮기는 수 밖에는….
개미 집의 곶간을 가득가득 채우고도 남은 수박!
수박이 엄청 큰 걸까요?
개미가 아주아주 작은 것일까요?
아주아주 작은 개미가 엄청 커다란 수박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 <개미의 수박 파티>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읽기 딱 좋은 그림책이에요.
그림책 속 수박을 보고 있으면 절로 시원해진다니까요. ^^
독후 활동으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리고,
간단하게 내용도 적어 보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그림 그리기 쉬운 것으로
인상 깊은 장면이라고 고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