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H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제1회 이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차례

운명의H, 어른들의 한숨, 안녕? 운동화!,

한숨에 대한 한심한 연구, 친구 구하기, 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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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을때 책표지보고 작가의 말이 있으면

읽은 후 꼭 차례를 훑어보는데..

제6부에 나온 H+H 그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건너뛰고 읽을까 하다가..

마음다잡고 첫장을 펼치며 6장볼생각에 더욱

기대만땅하며 읽었답니다  ㅎㅎ

운동화 한 짝만 신고 학교 가기.

H는 어떤 근사한 이론을 세우는 중이다.

첫장부터 심상치 않은 우리의 중인공 H..

엉뚱한 매력발산에 퐁당 빠질준비하고 계속 책장을 넘겨보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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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심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

원래는 ‘이심해’ 였지만..

어느날 엄마가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바람에 ‘한심해’로 바뀌었어요.

이름때문에 놀림당하는 엉뚱하고 유쾌 발랄한

주인공 심해는 한심해의 ‘한’ 영문 첫 글자와

‘희망’의 영문 첫 글자인 H로 불러달라고 해요.

학교라는 직장에 다니는 H

우연히 담임 선생님의 한숨을 비닐봉지에 담았는데 꽃송이로 변한 것을 발견하고..

그 꽃송이로 친구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 마음에 한숨 채집을 시작해요.

비닐봉지와 잠자리채를 휘두르며

시작했던 한숨 채집은..

한숨 쓰레기통과 한숨 자판기라는

발명품까지 만들어요.

비록 실패작이 되고 말았지만..

엉뚱발랄 매력적인 H 그렇다고 포기할

소녀가 아니죠~

그러던 어느날..

학교 폭력 피해자 현수를 보게 된 H

현수를 도와주기 위해 H는

여러가지 방법을 쓰지만..

어른들이 모른척 해서 직접 나서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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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소녀 H는 학교폭력 피해자 현수를 도와줄수 있을까요??

‘소녀H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꼭 읽어보세요!!

처음에 소파에 누워서 편한 자세로 읽다가

완전 재미있다며 바른자세로 끝까지 읽었어요.

소녀 H 의 용기있는 행동이 부럽다고 해요.

릴리는 학교폭력을 목격한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걸로 끝이였을텐데..

본인이 당할지도 모르는 고학년 오빠들을 상대로 학교폭력에 맞서 용기있는

행동을 한 모습이 최고래요.

P학점제도와 ‘해법 사이좋게’수업도 모든 학교에서 실천한다면..

학교 폭력 안 생길꺼 같대요.

어른들의 한숨이 꽃송이로 변하는 장면도 신기하다며.. 내가 작가라면.. 

어른들이 한숨이 달콤한 초콜릿으로

변하게 해서 상처받은 친구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주고 싶대요.

달콤한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요.

역시나 오늘도 먹을꺼 이야기는 꼭 들어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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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쉬는 한숨은 어둡고 무겁고 거칠죠.

그건 아이들에게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우리에겐 희망이 있어요.

그 증거가 바로 꽃송이죠.’

이 글귀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요즘 부쩍 한숨을 자주 쉬곤 하는데..

이것도 점점 습관이 되는듯 해요.

반성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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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H  각 학교마다 한명씩 꼭 필요합니다!

소녀H 초등전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