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메피스토』가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그림책 시상 제도를 신설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직접 주관하는 만큼 신뢰도 높은 상이랍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예술적 완성도와 창의성 및 혁신성, 다양성 및 포용성까지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꼼꼼하게 심사되었는데요. 비룡소의 『메피스토』가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메피스토는 어떤 책일까요?
『메피스토』는 어린이부터 성인 독자까지,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그림책이에요. 떠돌이 개의 모습을 하고 지상으로 향한 악마 ‘메피스토’는 귀머거리 외톨이 소녀를 만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레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둘. 두 존재가 함께 엮어가는 모진 세월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은 그림책과 그래픽노블 중간 형태의 자연스러운 형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긴장감있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더욱 몰입감을 더해요. 특히 루리 작가님의 자전적 경험을 녹인 진솔한 이야기라서 더욱 감동이 큰 작품입니다. 진정한 가족, 친구, 내 주변의 관계적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본다면 이야기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가 마음속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거예요.
부쩍 추워진 연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 『메피스토』. 꼭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