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찬 36개월된 4살 다인이.
예전부터 사주고싶던 책이긴했는데, 조금 늦게 사준 책입니다!
한글의 자음을 보면서, 리듬감있게 자연스러운 문장을 통해, 글자를 익혀가기에 좋은책인데, 꼭 글자와 자음을 가르친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문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익힐수있다는데에 만족하고있습니다!
처음엔, 질문이 정말 많았습니다!
“엄마! 이건 뭐였지?”
“기역”
“음! 기역, 기역 기다란 기차가~~~~엄마 이건또 뭐지?”
“니은”
“니은, 나무옆을지나~~~엄마 이건 또뭐였더라?”
“디귿”
“디귿, 다리를 건너~~~”……………………….
이런식으로 몇번 반복해주고나니, 혼자서 어찌나 잘읽는지, 퇴근한 남편이 깜짝놀라 허허 웃더라구요!
문장이 단순하고 운율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기억하고, 읽을수있어 좋았습니다!
그림전체가 책을 차지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여서, 아이들의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거 같고, 여백의 미도 느껴져서, 이책을 보고있으면, 글자를 처음시작하는 아이들뿐만 아니고, 산만한 아이나,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