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카라는 작품으로 영국에서 주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고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도 같은 상을 받은 존 버닝햄의 작품이라 선뜻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구름나라- 제목만 봐서라도..소재가 구름으로 신선하기도 하구요.
등장인물은 종인인형같고..배경을 정말 사진속 실제 그림이구..여러기법을 다양하게 표현하였기때문에..이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책의 느낌을 여러방면으로 표현할수 있어서 더욱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름나라-는 앨버트라는 가족이 산에 놀러갔다가 앨버트가 그만 발을 헛디더서 구름위에 사는 아이들을 만나 함께 잠자고 먹고 신나는 놀이까지 하게 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어진 내용입니다.
만지작 반지작 번지작 호히.
배뱅글 비빙글 빙구리 세니!
치카치 키키키 파티티 넘디..등..다양한 구름위에 사는 아이들의 말을 들어볼수 있구요.
천둥번개칠때는 함꼐 시끄러운 놀이를..
비가오면 구름속의 아이들과 함꼐 수영놀이를
바람이 부는 날에는 달리기 시합을..
하지만..도시속의 불빛을 보고 부모님이 보고 싶던 앨버트는 여왕님과 구름나라 아이드로가 헤어지게 됩니다. 이번에는 주문을 아까와 다르게 거꾸로 외웁니다.
부모에게 다시금 돌아온 앨버트는 안심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구름나라 아이들과 주문을 외우면 놀았던 기억은 또다시 기억하고 싶은 앨버트만의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이책의 글은 마치 아이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반말투가 많습니다.그래서 제가 울 아이에게 읽어줄때..마치 아이가 이야기하는것 같아 친근함도 느끼구요.
구름속에는 어떤 세상이 있는지..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