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높은 공주에게 지빠귀 부리 왕자님이 선택되었을때, 순순히 순종하고 따르는것에 놀랐습니다.
과연 나라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 라는..
자연스러운 그림과 더불어 너무 잘알려진 책이라 서슴없이 술술 책장을 넘겼으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두번을 읽어주었습니다.
어머니의 독서습관이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사랑스런 딸들의 머리맡엔 항상 두세권이 책이 어느순간부터 놓이게 되었답니다.
악사로 변신한 지빠귀 부리 왕자와 나중에 해피앤딩으로 끝남과 동시에 딸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는것을 보고 얼마나 이쁜지,,, 책속에는 아마 행복으로 가는 길이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