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오두막집은 마치 타임머신과도 같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해 다니는 나무로 된 멋진 집.
그냥 마법의 아니더라도 나무 위로 지은 오두막집에 꼭 한 번 올라가보고 싶어지네요. 단 사다리가 좀더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올라가기 쉽게 되어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역시나 아줌마가 되어 운동신경이 느려지고 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우리 아인 그냥 이 책에 나오는 사다리 밧줄도 좋다고 하는데…
그동안 잭과 애니가 마법의 오두막집에서 시간여행을 할 때에는 거의 다 과거였는데 이번에는 최초로 미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랑 이 책을 처음 읽었던 게 작년이었으니까 2006년이었지요. 지금은 2007년. 과연 정말 2031년이 되면 달나라에 이런 장소가 있게 될런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가 언제인지 궁금해요. 그 때에는 아마도 2031년이 까마득히 먼 것처럼 느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우주복을 입은 잭과 애니. 작년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인을 뽑는다고 한동안 화제가 되었고, 또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우주체험전을 하는데 아이가 유치원에서 갔다왔거든요.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달 기지. 그리고 상상력이 가미된 달 기지의 모습과 달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중에 꼭 달나라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 아이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