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눈에 띄는 시리즈의 책이 있었답니다.
바로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예요.
처음엔 한권두권 필요에 의해서 책꽂이에 꽂히기 시작한 책들이 알고보니 시리즈로 증간이 되고 있었네요.
[남극에서 온 편지]는 한국 극지연구소가 주최하는 Pole to Pole Korea 남극 연구 체험단에 발탁되어
남극을 다녀온 작가가 조카와 삼촌의 편지형식을 빌어 남극이야기를 정겹게 들려주고있어요.
사실 남극이나 북극은 함부로 갈수있는곳도 아니고 아직 미지의 세계라는 개념이 강해서 참 베일에
싸인구석이 많은 곳이죠.
[남극에서 온 편지]는 편지글을 통한 이야기를 들려주는으로 참 많은 정보를 전해주고 있답니다.
사실 극지방이라고하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곳이기때문에 환상으로만 가득 차 있는
지역이 아닐까싶어요.
그곳에서 애쓰는 분들에 대한 노고에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지구환경을
보호해야하는 거국적인 의미의 이유에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세계지도상의 남극의 위치를 파악하고,남극기지에서는 어떤 건물이 높게솟아있는 이유와 집모양이
예쁘지않은 이유등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세종기지대원들이 극지연구소에서 하는일들을 소개해주기때문에 막연한 동경만을
갖던것에서 탈피하게되는것같아요.각각의 대원들이 각자의 맡은일을 담당하는 이야기나
자연환경을 거스르지않고 융화하며 지내는 이야기들에서는 감동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빙하의 모서리부분을 빙붕이라고 한다는것과, 빙하에 빈틈이 생겨서 만들어지는 크레바스라는
위험한 현상에대한 지식적인 측면도 알기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마지막페이지에서는 세종기지에서 만날수있는 동물들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실어서
학습자료로 활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극지방에서 볼수있는 지의류나 선태식물에대한 자료도 사진자료덕분에 이해가 빨랐던것
같아요.
이끼처럼 보이는 선태식물이 융단처럼 깔린 극지방의 모습을 상상하기에 충분했거든요.
지식책답게 관련사이트에 대한 안내도 극지방에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극지연구소 http://www.kopri.re.kr
★눈사람 클럽 http://cafe.never.com/poletopole2
세계에는 정말 우리가 알지못하는 곳에서 많은 인류를 위해 애쓰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