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는 이름밖에 쓰지 못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책을 엄마친구로 부터 선물받는다.
이곳에 일기를 써보라며 말이다.
일기는 꼭 글로 쓰지말고,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붙이고 편하게 있었던 사건을 글말고
다른것으로도 표현해보라 한다.
엠마는 껌먹은 날은 껌종이를 붙이기, 안쓰고 넘어간 날도 있고, 좋아하는 양토냉이도 그린다.
나의 유년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다.
방학숙제인 일기는 개학전에 한꺼번에 쓴 난 일기쓰기가 넘 싫었다.
만약 그때 이책을 읽었다면, 한결 일기쓰기가 편했을텐데…
순수한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