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타로의 그림동화는 언제나 아이들의 세계를 잘 보여주어서 좋다. 그리고 너무 귀엽다.
용이라는 아이는 몇살쯤 되었을까? 아마 우리 아들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정말 우리 아들처럼 귀엽고 사랑스럽다.
용이는 목욕하기전에 더 놀고 싶었나 보다.
근데 엄마가 목욕하라고 하니까 꾀를 내어 사자로 변신. 그래서 사자 옷을 벗으니 곰이 되고, 다시 또 옷을 벗고 나서야 용이의 모습이 나온다.
목욕하러 가는 순간에도 늘 엄마랑 장난하는 모습이 친근하다.
우리 아이들도 옷을 벗으면서도 장난한다.
아이들은 다 이렇게 장난하기 좋아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