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를 만났을 때 난 무척이나 너와 비슷하기만이라도 한 인형이 있었으면 하고 바랬단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네가 너무도 보고싶고 갖고 싶지만 아무래도 갖는건 어려울거같아서 말이야… 에빌린이 네게 준 가죽신발과 옷장…. 그리고 아주 멋진옷들을 책속에 그림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단다. 같이 배를 타고 여행간다는건 정말 행복할 것 이라 생각했는데 배에서 뜻하지 않는 일로 바다에 가라앉을 때 다시는 별을 보지 못할까 안타까웠어. 다행히 폭풍이 도와서 넬리아줌마처럼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다행이었지만 그 다행은 오래가지못하고 또 다른 슬픔에 맘이 아팠단다. 만약에 나에게 똑같은 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참았을까라거나 아니면 너무 슬퍼하기만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넬리아줌마의 딸 롤리는 왜 너를 쓰레기더미에 갔다 놨는지 이해할순 없지만 그래도 불아저씨와 루시를 만났고 여러곳을 여행하니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후 사라를 만났을 때 궁금한점이 하나있었어. 왜 사라와 브라이스의 아빠는 브라이스를 때리고 사라 인형을 깨트리고 집에 잘 오지도 않는지말야.. 사라는 말을 하는것도 힘들어하고 아주 많이 아픈것같은데 왜 아이들을 돌보지도 않고 때리기까지 하는지 너무 이상했어. 결국 사라가 죽었을 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것같았어.. 그리고 힘들게 돈을 모아 식당에가서 음식을 먹고 난후 음식점주인이 돈이 모자르다고 에드워드를 부셔버릴땐 정말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람들은 왜 그럴까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을때가 너무 많은 것 같아… 좋은일도 나쁜일도 모두 사람들이 만들지만 그래도 좋은 일,, 좋은 말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어딘가에서 너와 행복해하고 있을 친구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