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네모바지 Tea at the Treedome
닉 채널을 틀면 종종 볼 수 있는 스폰지밥,
사실 나는 그리 큰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스폰지밥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게 되었달까.
살아있는 영어 표현과 적절한 내용이 영어 공부하기에 손색이 없다.
빽빽한 영어가 순간 위축되게 만들지만,
굉장히 일상적인 구어체 표현들이어서 생각보다 쉽다.
바닷속에 사는 해면동물 스폰지밥(나는 여태까지 스폰지밥이 바닷속에 사는지는 몰랐다-_-)
가라데를 하는 다람쥐 샌디를 만나게 된다.
다람쥐는 당연히! 헬멧을 쓰고 바다를 돌아다닌다.
샌디의 초대로 육지로 가게 되지만 스폰지밥은 고역의 연속이고,
서로의 생존조건이 다른 친구들은 결국 타협점을 찾아낸다는 이야기.
물이 담긴 헬멧을 쓰고 행복해하는 스폰지밥과 패트릭이 귀엽다.^^
발음 좋~은 CD도 있고,
제일 뒤에 간략하게나마 영어 표현에 대한 설명이 있다.
(물론 영어다! 이 책에는 한글이라곤 “스폰지밥 네모바지”라는 제목 뿐이다.ㅜ)
애니메이션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를 원하는 초등생 정도라면 수준이 딱 맞을 것 같다.
재미도 있고 실용적인 구어체 표현들이 아주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