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 <호세 아루에고>와 <아리앤 듀이>의 합동 작품도 정말 보기에 좋은것 같다.
서로 자기가 잘 할수있는 파트를 나누어서 즐겁게 그림 작업을 한 듯한 느낌도 든다.
비오는 날 개미 한 마리를 시작으로 토끼까지 버섯 하나에 다닥다닥 붙어서 비를 피한다.
동물 친구들이 한 마리 한 마리가 모이면서 버섯과 동물들의 마음의 키가 자란다.
연말연시가 되면 마음이 왠지 풍부해지고 따뜻해진다.
그렇지만 남을 도우려는 마음은 인색해지고 우리 가족들만 챙기게 된다.
책 속의 동물들처럼 조금씩 조금씩 양보하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집착과 욕심을 조금씩 덜어내는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