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걸스의 세번째 이야기… 바로 단짝친구에 대한 이야기예요.
여자아이들은 정말 단짝친구가 없으면 바보가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지요.
단짝이랑 밥도 먹어야 되고, 화장실도 같이 가야되고, 집도 같이 가야하고..
물론 친구는 많지만, 정말 베스트프렌드라고 부르는 친구는 꼭 한명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 단짝친구가 3명이 되었을때는 서로의 시샘과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경쟁이 있답니다.
소피와 메간은 오래된 단짝이예요. 하지만 소피가 다른반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앨리스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게 되지요.
반에서는 앨리스와 놀면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메간과 놀고,
소피는 두 친구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점점 지쳐갑니다.
두반이 캠프를 떠나게 되는데, 앨리스와 메간은 둘 다 자신의 옆에 앉으라고 하네요.
난감해진 소피.. 그럴때 선생님께서 멀미를 하니 함께 앞에 앉자고 합니다.
평소같으면 선생님옆에는 절대 안 앉을텐데, 두 친구사이에서 곤란한 소피는 선생님과 함께 갑니다.
그런데, 3명씩 같이 사용하는 텐트에 소피,앨리스,메간이 함께 사용하게 되고, 앨리스와 메간은 서로의 단점만 보면서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공통점도 찾아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요.
둘이 단짝인 경우도 많지만, 셋이서 친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물론 넷도 있지만..
넷인 경우는 둘둘 짝이 되고 함께 다니는데, 셋인 경우 서로서로가 믿고 이해하지 않으면 오해할 일이 많답니다. 재미있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