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자인 함기석시인이 쓴 재미난 수학동시 39편
총 39편의 동시편중에 우리집 큰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동시는 바로….”구구단은 참 쉬워”
구구단은 참 쉬워
이일은 싫어
이이는 율곡
이삼은 산삼
이사는 안 가
이오는 요구르트
이륙은 비행기
이칠은 똥칠
이팔은 근육
이구는 이구아나
이단 끝!!
어릴적 내가 바로 부르고 다니던 그 구구단 파행시인데…ㅎㅎㅎ.
이 동시를 재미난다고 엄마인 나에게 읽어줄때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다.
그 이유는 엄마인 내가 공유하는 그 시의 풍유를 우리 딸아이도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신기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공감이 공유되는 동시~~
동시야 놀자~~편….엄마인 내가 읽어도 정겹고 재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