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고의 여성 물리학자중 한 명인 리제 마이트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리제 마이트너가 살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상황은 여성 물리학자에게는 최악의 조건이었다. 먼저 그 당시, 여성이 대학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사회였다. 몇몇의 뛰어난 학생들만 가곤 했다. 이 중 한 명이 마이트너 였다. 또 마이트너는 유대인으로써의 차별도 감당했어야만 했다. 그런 사회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물리학을 꾸준히 공부했다. 그 결과 최고의 물리학 교수가 되었다. 이 자리 까지 오르기 까지는 많은 아픔이 있었다. 마이트너는 처음에 베를린에 있는 연구소에서 일을 했다. 처음엔 하찮은 일만 하다가 결국 조수가 되고 나중엔 교수가 된다. 마이트너가 이런 사회를 극복하고 꿈을 이뤘다는 점도 대단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최초로 핵분열을 발견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마이트너가 물리학으로 인정받고있을 땐, 세계 2차대전이 일어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핵무기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진심으로 물리학만을 좋아하던 마이트너는 과학이 사람을 죽이는 전쟁과 같은 곳에 쓰이고 싶지 않아 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만약 도왔다면 아마 더 큰 피해가 났을 것이다. 그렇게 전쟁이 끝나고 다시 교수로 되어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생을 마감한다. 또 마이트너의 이름을 딴 원소인 마이트너륨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두 가지 느낀것이 있다. 먼저 자신이 처한 환경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에는 아무지장 없다는 것을 느꼈다. 마이트너는 여러가지 이유로 받는 차별을 극복해나가면서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룬 사례를 보여준 사람이었다.
또 다른 느낀점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된다고 느꼈다. 사실 마이트너가 세계의 여성 물리학자가 되기 까지는 물론 자신의 노력으로 거의 다 이루었지만 그 뒤에선 부모님이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원을 많이 해주었다. 그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나에게 꿈을 가져야 된다와 그 꿈을 이루는 데에는 그 어떤 환경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