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이 상품들을 만든 스티브 잡스에 대한 세상에 관심도 높다. 이에 그의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인사가 된 그의 사망소식은 전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해내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던 그였기에, 그의 사망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힘들었던 상황들을 잘 이겨내고 성공으로 이끌었던 그는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기에, 전 세계는 그의 신념이나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여 앞다투어 그의 생애를 다룬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에서도 어린이들의 나침반이 되어줄 스티브 잡스의 전 생애를 담은 최초의 어린이 그림책 <<세상을 바꾼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를 출간하였는데, ‘스티브 잡스’가 화자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나는 “그러면 안 돼!”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안 된다고 생각한 그 일이 세상을 놀라게 할 독창적인 아이디어일 수도 있잖아? (본문 5p)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해적을 꿈꾸었던 잡스는 1955년 2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었다. 그러나 “너는 우리가 특별히 선택한 아이란다.”(본문 7p)라고 얘기해주는 부모님 덕분에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잡스는 바퀴벌레 약을 먹어 응급실에 가거나, 전기 콘센트에 머리핀을 넣어 손을 데는 일이 예사였던 못 말리는 말썽꾼이었는데, 호기심이 많았던 그에게 차고는 최고의 놀이터였다. 지루한 학교에서 짖궂은 장난을 치며 지루함을 달래는 그에게 공부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이끌어준 테디 힐 선생님 덕분에 그는 다른 친구들보다 1년 일찍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전자 공학에 관해서라면 자신이 있던 잡스는 스티브 위즈니악을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전자 공학을 가장 잘 알았던 위즈니악과 베짱이 두둑했던 잡스는 최고의 콤비였고, 1976년 4월 1일 애플 컴퓨터를 세우게 된다. “혼자 힘으로 개인용 컴퓨터 업계를 창조했다.”(본문 27p)는 평가를 받은 그는 회사에 너무 큰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애플에서 쫓겨나지만, 주저앉지 않고 넥스트라는 새로운 회사를 세워, 1945년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어마어마한 성공을 이룬다.그후 애플이 큰 어려움을 겪자, 자신이 시작한 회사며 사랑했던 회사 애플을 살리기 위한 목표를 세우게 되고, 1998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물건인 아이맥을 출시, 그후 2001년 아이팟과 2007년 아이폰, 그리고 2010년 아이패드를 내놓으며 사람들의 삶을 바꿔버렸다.
Think Different! 잊지 마!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용기 그리고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본문 37p)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그의 생각은 현실이 되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졌던 그의 노력과 믿음은 그의 꿈을 이루어냈으며, 꿈을 이루어낸 그의 삶은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상상력과 열정으로 바뀌어진 세상은 그를 잊지 못할 것이다. 어린이들은 그가 가진 믿음과 용기를 배울 것이며, 그가 바꾼 세상을 다시 한번 바꿀 수 있는 희망도 함께 새길 것이다. 그는 상상력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선물한 셈이다.
(사진출처: ‘세상을 바꾼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