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학의 맛을 보여주는 책

시리즈 주니어 대학 3 | 김창룡 | 그림 아메바피쉬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2월 14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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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라는 제목에 혹해 급관심을 보이는 중1 아들,

좀 읽더니 이거 스마트폰 이야기가 아니네?? 합니다요.ㅎㅎ

요즘 아이들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잠들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지요.

저희 아이 역시 한 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 애용자라 이 책 제목을 보고서는

새로운 스마트폰 세상을 기대했던듯 합니다만, 정작 책 내용은 신문방송학,

미디어 전반에 대한 이야기라 약간 당황했던것 같네요.

지금까지 적성검사나 진로에 대한 검사를 해보면 의외의 결과를 보여줬던 아이,

예상과 달리 결과지를 보면 줄곧, 신문방송이나 언론, 법조계로 나오더라구요.

잠재돼 있는 능력을 펼칠 영역이 신문방송? 쉽고 편안하게 들려주는 미디어의 

전반적인 설명이라 아이가 진로를 선택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는

생각이 든 책으로 저 역시 재밌게 뚝딱 읽었답니다.

1부 : 세상을 바라보는 창, 미디어

2부 : 진실을 추구한 언론인

3부 : 신문 방송학, 뭐가 궁금하나요?

신문 방송학하니까 전공도서의 냄새가 풍길것 같지만 전혀~~ 정말 그런 딱딱한

낌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실례를 들어 글을 흥미롭게 전개해서 술술 읽을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신문방송학 교수로 신문방송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꼭알아야하고 궁금해하는부분을 콕 찍어 쉽게 들려주셨는데요, 특히

2부 : 진실을 추구한 언론인은 읽는 동안에도 가슴이 두근거렸고 오래도록

인상깊게 남더군요. 언론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사명감, 양심, 용기를

절절이 전달해 줘서 언론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귀감으로 삼을만했답니다.

중간중간 만화풍의 일러스트는 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특히나 지면을 빽빽히 채우지 않고 여백을 둬서 작은 책이지만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라 부담없고 편안하게 신문방송학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