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예쁘게 염색해서 <하늘을 나는 자자!>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엄마~우리 이걸로 놀아도 되는거야?”하며 약간은 어색해 하는 본수…
(아빠는 방에서 먹는걸로 장난친다고…궁시렁궁시렁 합니다…)
본승이는 핑크를 본수는 보라를 열심히 조물조물~~!!
스케치북 꺼내와서…사자얼굴을 그려서 멋진 갈기를 표현해보자 했건만~
“엄마~ 난 손에 국수 묻었어~ 엄마가 그려~” 하네요…
그림솜씨이 꽝인 엄마가 얼굴과 눈코입을 그렸더니~
보라색 국수로 여기저기 갈기를 표현해 줍니다~
“엄마~~완전 지렁이같애~~~” 하면서~
본승이 머리에도 지렁이를 뿌려주는 본수~
형아 따라 덩달아 신이난 본승이~~
아빠가 “본승아~~엉덩이에 지렁이 낄라~조심해라~” 하는소리에
본수랑 엄마도 한바탕 웃어넘어갑니다~~
서서히 밀가루풀놀이가 생각났는지~~일어서서~
미끄덩미끄덩 미끈미끈함을 즐기는 두 녀석들~
“엄마~~우리가 지렁이다 없애줄게~~” 하면서
국수를 밟아주는 본수랑 본승이~바닥에 비닐을 깔았건만… 다 벗겨지고…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곳곳에 국수를 흘리면서~신나합니다~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국수놀이 정말 재밌었겠어요^^
본승이 머리에다 국수 쓰고 사자가 되었네요^^
국수놀이는 할 때는 좋은 때 청소가 만만치않지요. 치울때는 힘드셨겠어요^^
하하 반가운 두 아이의 모습^^
재밌게 놀아서 좋은데 엄마가 청소할려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