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을 만들다,>
진화에 대한 책을 보고서는 찰흙으로 나뭇잎을 찍어 화석이 되는 원리를 보고 있었어요.
나뭇잎을 뜯어와서 찰흙위에 꾹 눌러 그 흔적을 보며 탄성을 지르다가 서연이가 찰흙을 조물락 조물락 합니다.
옆에 있던 요구르트병 하나 건네보니 서연이가 그 요구르트병 하나를 받아 뭔가를 만듭니다.
주워온 나뭇잎들도 이용해서 만듭니다.
엄마: 이게 뭐야?
서연: 선덕여왕 만드는거야!!
옆으로 늘어뜨린 긴 머리에 위에는 나뭇잎을 얹어 그늘을 만들어준답니다.
동생 채연이도 뭔가를 조물락 거리며 만드는데 그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한참을 만들더니 의자도 있어야 한다며 의자도 만듭니다,
다 완성한 선덕여왕은 의자에 앉아 오른손을 턱에 대고는 이 일을 어찌한담.. 하며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눈을 지그시 감은채 정말 고민하고 있는 선덕여왕
나라를 생각하는 표정이 사뭇 진지하고 진짜같아요
반면 채연이는 나름대로 사람이라고 하는데,,, 글쎄,,,
ㅋㅋ
채연이,, 사람 잘 만들었네~~~^^
넘 잘 만들었는데요..
그래요..은근히 반죽하기 힘든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정말 채연이 사람 잘 만들었는데요^^
찰흙이 은근 반죽하기 힘든데 정말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