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마침 방학 끄트머리라 뭔가 숙제꺼리가 필요했는데 아이와 색종이 접기를 해보면서
밋밋하게 재미없이 색종이 모음집을 꾸미는것보다 동시와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퍼뜩 떠올랐어요.
처음엔 뭔가 스토리를 만들어보려했는데
아직 저학년 딸한테 무리인듯하여 한편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에 맞는 동시를 하나씩 골라
꾸민 색종이와 어울리도록 만들어 봤는데
직접 만든 딸보다 6살 아들이 더 좋아하네요.
함기석 시인과 송희진님의 그림으로 엮어진 <숫자벌레>책을
세상에서 단 한권밖에 없는 울 딸 아이만의 책으로 탄생했더랍니다.
우와 시도 잘 썼지만 종이접기 넘넘넘 잘했어요